중국식 Beef Stirfry

보통 나보다 집에 일찍들어오는 남편이 집열쇠를 안갖고 나갔다고 해서 퇴근후 밖에서 만나 들어가기로 했다. 홀푸드에서 살것도 있고 간김에 간단한장도 보자 해서 유니언스퀘어의 홀푸드에서 만나자~라고 약속을 하고 만났는데 둘이 배가고파 결국엔 장도 보기전에 외식을…ㅡ.,ㅡ

그래서 밥먹고 장을 보러 들어가 그담날 먹을거리를 샀다. 어찌나 무겁던지 밥을 안먹었으면 들고올 힘도 없었을뻔..^^;

홀푸드의 싱싱하고 내츄럴한 고기.. 계산해보니 울집앞슈퍼보다 그리 비싼것도 아니었다. (이젠 좋은고기 사먹어야쥐.)
이렇게 만들어진 중국식 Beef Stirfry.

고기 (치맛살:Skirt steak) – 달달볶아 먹기 좋음
온갖 야채 : 피망, 양파, 아스파라거스, 냉동 에다마미 콩(edamame)
마늘
간장,미린
올리브오일
호이신소스
후추

1. 고기를 굵직하게 채 썬후 간장과 미린에 15분정도 재어둔다.
2. 올리브오일 (매콤한맛 원하면 페퍼오일 사용)을 두른 후라이팬에 마늘을 넣은다음 고기도 함께 볶는다. 핏물이 더이상 안나올때까지.
3. 고기가 다 익었으면 양파를 넣고 볶다가, 나머지 야채를 다 넣고
4. 호이신소스와 후추로 간을 한다.

현미밥위에 부어 먹으면 원디쉬 디너 완성~ 실란트로 남은게 있으면 마지막에 뿌려먹음.

 

 

7 Comments

  1. 성희 · April 2, 2005 Reply

    야채를 듬뿍넣고 고기와 같이 볶으니 괴기 안먹는 저희 신랑도 먹기에 좋겠어요.. 근데, 혜원님, 호이신소스가 뭐지요??..^^;;

  2. inhee · April 2, 2005 Reply

    음.. 맛있겠다.. 홀푸드가 우리집 근처 조그만 슈퍼보다 오히려 더 싸서 우리는 일부러 그 멀리까지 장보러 가. ㄱ리곤 맨날 무거워서 후회하고..ㅋㅋㅋ

  3. joy · April 2, 2005 Reply

    호이신소스 있는데 이거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아~ 먹음직스러보여요~ 저희도 홀푸드가면 끼니까지 떼우고 온답니다 ^ ^

  4. 혜원 · April 2, 2005 Reply

    성희님, 제가만들고 이말하기 뭐한데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호이신소스가요 왜 페킹덕 요리 먹을때 곁들이는 달짝지근한 소스인데요, 굴소스 섹션에 가면 있거든요, Hoisin Sauce라고 되어있어요. 웍요리할때 굴소스 대신 사용하면 색다르고 좋아요.^^

    인희야, 그렇더라. 작은 로컬슈퍼가 더 비싼거 같애, 별로 안좋은 물건 갖다놓고서..우리집앞 슈퍼에는 과일들이 다 시커멓다..-_-;

    조이님, 보스턴에는 트레이더죠 있나요? 전 요즘 거기서도 장 많이 보는뎅.

  5. 박지현 · April 2, 2005 Reply

    넌 참 맛나는거 많이도 해먹는다. 바지런함의 여왕으로 임명합니다…

  6. joy · April 3, 2005 Reply

    트레이더죠 있죠. 거기도 가끔 가죠. 올개닉도 참 저렴하고 남편은 홀푸즈보다 트레이더죠스를 더 좋아하지요. 근데 물건이 그다지 많은게 아니라 이것 저것 많이 사야할땐 잘 안가게되네요. 저거 만들어서 랩에 싸먹어도 맛있을꺼 같애요 ^ ^

  7. 혜원 · April 3, 2005 Reply

    지현아, 쑥스럽게 왜그러냐..^^;
    조이님, 저희남편도 홀푸드보단 트레이더죠를 좋아하거든요. 신기한게 많다고^^ 거기서 사는건 무조건 몸에 좋고 살안찔거 같다네요 ㅎㅎ
    랩에 싸도 맛날거 같애요. 약간 화히타랑도 비슷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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