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서울에서 제연이가 데리고 갔던 동남아 음식점에서 코스로 나오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연두부 디쉬였는데 그때 너무 맛이 있어서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흉내를 내봤다. 그 후로 나의 “쉬운요리”의 하나로 자리잡은 아몬드 김치 연두부.
만들기도 아주쉽고 불 가까이 가지않아도 되어서 여름엔 손님상에 그만.
색깔도 화려해 다른 음식들이 별볼일 없어도 식탁을 빛내 줌.-_-;
아몬드의 고소함과 김치의 상큼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세미 퓨전 디쉬라고 하겠다.^^
(사진이 넘 빨갛게 나왔네요^^)
연두부: 2인분-1모, 손님상용- 2~6모
익은김치
설탕
참기름
아몬드 – 오븐에 노릇하게 토스트한것(고소한향이 날 정도로)
간장드레싱: 간장+참기름+설탕+통깨
1. 연두부를 접시에 이쁘게 깔고
2. 잘게 썬 김치를 설탕과 참기름으로 버무린후, 두부 위에 얹는다.
3. 간장드레싱을 그 위에 뿌려준다.
4. 마지막으로 아몬드를 많이 뿌려준다.
이건 큰 스푼으로 덜어 먹어야 해요.^^
흠냐~~ 맛나겠네요.
저두 찬 두부에 간장 드레싱으로 자주 해 먹어요. 아몬드도 좋아하는데,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두부가 몸에 좋다니 자주 먹어야하는데 몸에 좋은거 다 먹을라면 일주일도 넘 짧게 느껴지는거 있죠. 참 풀무원 순두부 겉포장에 영어레시피가 스무디인거 보셨어요? 순두부를 샐러드 드레싱이나 스무디에 갈아넣긴 했었는데 그렇게 포장되어나오니 웃기더라구요.
순두부 레시피가 있을거 같은데 스무디라니..
우와, 저도 두부 무쟈게 좋아해서 이렇게 저렇게 많이 먹는데 김치를 얹어서 먹는건 한번도 생각 안해봤어요.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 없겠다는… ^^
언니 정말 대단해…. 일하고 살림하고 난 살림 완전 꽝인데… 예전에 언니네 집에 가서 이거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무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새 홈피 이쁘다…
메이님, 전 김치를 안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모든새콤매콤 요리엔 참기름+설탕 김치가 들어가요. 절대 다양하지 않죠. -_-
메이님은 두부를 어떻게 해드시나요? 요번에 미소 얹은 두부는 봤는데..^^
자영아, 참 너 그때 왔을때 이거 먹었었지?^^ 너 요즘 많이 바뻐? 학교 알아보는거 같던데. 조만간 언제 보자.
오랜만에 들어와봐요~ 근데 제 눈을 확 사로잡는 요거이~~ 히히… 오늘 저녁상에 내 봐야겠네여~ 어른들 음식 만들면서 우리 아들 준이가 좋아하는 연두부도 실컷 먹일수 있구.. 쿠쿠… 새로운 요리를 찾아 헤매는데 늘상 차리게 되는 상에 오르는 음식은 그게 그거여서 쩝~ ^^; 나두 요거 만들어봐서 제 홈피에다 이뿌게 사진찍어 올려봐야겠어여~ 나중에 함 들러보세용~ 혜원씨 홈피서 배운 요리도 간간히 있걸랑요~ ^^ http://hyojinynezip.cyworld.com 참, 혜원씨 생일이었나보네요~ 아직 얼굴도 못보고… 여기도 자주 들르지 못한 처지지만, 그래두 생일은 추카해 드리구 싶네여~ ^^
풀무원 순두부 뒤에 그런 레서피가 있었나요?
하긴, 상온용 종이팩 두부 뒤에 스무디 레서피 있는 건 봤어도…
스무디 레시피 있는게 있고 또 다른레시피 있는것도 있더라구요. 전 또 상온용 두부 페키지는 자세히 안읽어봤네요^^ 참, 그건 좀 더 고소하더라구요. 두유맛이 더 나는듯.. 왜그런지 혹시 아세요?
안녕하세요~ 자주 놀러와 혜원님의 요리를 감상하곤 합니다.. 방금 점심으로 “두부” 한 접시 만들어 먹었는데.. 아몬드가와 두부.. 너무 맛있어요~ 간단하면서 맛있는.. 그러면서도 쉬운 요리.. 찾기 어려운데.. 너무나 쉬운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 좋습니다.. 혜원님표 요리 자주 애용해도 되지요..?? 하하하~ 맛나게 만들어 먹고 갑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