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Cantina

여기저기 꾸준히 매스컴을 타고 있는 Danny Bowien는 샌프란시스코의 Mission Chinese로 알려진 힙스터 셰프인데 그가 이스트 빌리지에 멕시칸 레스토랑 Mission Cantina를 연다고 했었을때 뉴욕이 떠들석 했었다.
그래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일단 위치가 나의 행동반경에서 벗어나는 곳이라 언제나 가볼까… 하고만 있다가 작년 말에 뜬금없이 베트남식 브런치를 서브한다는 소식으로 또 떠들석. ㅋㅋ

그런데 몇주전에는 또 베트남 브런치를 중단하고 올데이 올멕시칸으로 나간다는 소식으로 또… ㅋㅋ (이거슨 작전인것인가..) 시간이 지나서 이 사진들이 더 무용지물이 되기 전에 어느정도 따끈따끈할때 기록해둬야겠다 싶어 이제서야 올려본다. (아래 음식들은 더이상 주문할수 없는것들이니 염장샷이 될수도.. ㅋㅋ)

베트남 아침식사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연말 휴가 며칠 내었을때 긴 줄을 피해 주중 아침을 먹어보기로 하고 승연이를 데리고 나가 아침 일찍 친구를 만났다.
우린 문열자마자 세번째 손님.

missioncantina1

뭔가 촌티가 흐르는 데코레이션인데 음식색깔 톡톡 튀게 하는덴 최고였던.
애피타이저로 나오던 매콤한 새우 칲.

missioncantina3

간결한 메뉴.

missioncantina2

짜잔~
남편 데리고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아.쉽.다.

missioncantina4

Mission Cantina
172 Orchard St
New York, NY 10002

 

 

10 Comments

  1. countrylane · May 6, 2015 Reply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브런치로 월남음식을요? 아이디어가 특히하긴 하네요.
    테이블은 분위기가 피에스타인데요? ㅎㅎ
    요리는 다 맛있어 보여요.
    요즘 날씨가 며칠동안 쌀쌀하고 흐려서 월남국수가 땡깁니다 ㅎㅎ
    가끔 인스턴트 월남국수를 사놓기도 하는데 지금 하나도 없어요..ㅠ

  2. Jennifer · May 6, 2015 Reply

    오, 이게 언제적 사진이에요. ㅋㅋㅋ 추운 날 완전 속 풀리는 아침이었는데, 이젠 안 판다니 아쉽네요.

    • 퍼플혜원 · May 12, 2015 Reply

      정말 언제 남편이랑 다시 가기로 했는데 넘 아쉬워.

  3. 이진 · May 6, 2015 Reply

    cinco de mayo 스페셜 세팅처럼 보이는데
    음식은 베트남 음식들이네요~ㅎㅎㅎ

  4. Kelly · May 7, 2015 Reply

    오호, 마지막 음식 사진 설명 좀 부탁드려요 될까요?
    죽에 계란 올라간거랑 너무 맛있어보여요. 집에서 비스무리 흉내내면 어떨까 싶은데 ㅋㅋ

    • 퍼플혜원 · May 12, 2015 Reply

      맨위 왼쪽이 소고기 대신 닭고기가 들어간 월남국수 Chicken Pho이구요, 위 오른쪽이 Duck Porridge에요. 닭죽인데 오리고기로… 그리고 아래가 메뉴 보시면 Broken Rice인데, 베트남밥 위에 레몬그라스가 들어간 소세지 패티가 나오는건데요.
      일단 전체적으로 보시면 모든 음식에 달걀 후라이가 얹어지면 완전 먹음직스럽게 변한다는 컨셉인거 같아요. 그리고 새콤달콤한 피클도 함께요. 집에서 충분히 가능한거 같아요. 저도 함 해볼라구요.

  5. Clara · May 8, 2015 Reply

    저렇게 큰 접시에 다양하게 담아 내는거 꼭 해보고 싶은데…
    진짜 멋지게 담아냈네요…테이블 색도 화려하고….멋있어요!!!

    • 퍼플혜원 · May 12, 2015 Reply

      무조건 색색깔 음식으로 꽉꽉 채우면 먹음직스러운듯. ㅋ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