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ny Cafe

Teany는 Moby가 그의 엑스걸프랜드와 운영하고있는 티하우스(까페가 더 적합)이다.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는데 내가 잘 모르는 Lower East Side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발걸음이 닿지 않는곳이었다.
나의 페이버릿 책이 되어버린 그의 책을 읽고 억지로라도 가봐야겠단 다짐을 했다.

억지로 갔다.

티종류가 쫙 적혀있는 바인더. 이날 너무 더워서 이건 거들떠 보지도 않고 메인메뉴에 있는 찬음료에만 눈이 갔다.

생각보다 너무 작은 이곳. 셀프같이 생겼지만 아니다. 웨이츄레스 한명이 모든 테이블을 담당했다.
아, 저 무지개색깔 teany들..이것들은 웬만한 마켓에서 다 판다. Moby, 성공했어.

노랑색 로고가 귀여워 꼭 티포트를 사고싶었는데 이날 더위를 먹었는지 그냥 나왔지 뭐야.. 저 뒤에 티포트, 머그, 티 캔들이 보인다.

책보고 만들기를 시도했던 라벤더 레모네이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이었으나 맛이 좀 특이한것 외엔 이걸 마시기위해 다시 와야겠단 생각을 할정도는 아니다.

Vegan strawberry shortcake. 이곳은 모든게 vegan이기때문에 유제품도 두유제품이나 다른 스페셜 vegan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이 케익도 맛은 있지만 쫄깃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Teany Cafe
90 Rivington Street
New York, NY 10002

http://www.teany.com
212-475-9190

 

 

2 Comments

  1. 크리스 · August 15, 2006 Reply

    공간 활용도 잘 되어 있고…컬러가 산뜻해서…이쁜 곳이네요. 요런 작은 까페 하고 싶은 사람 많을거에요~제 주방이 생겨도 따라해보고 싶어요.~

  2. 혜원 · August 16, 2006 Reply

    이쁘더라구요. 특히 낮에 가니 밝아서 더욱. 사실 전 저 형광연두색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엔 참 어울린다 생각했거든요. 빈티지풍의 케익스탠드가 넘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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