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 Fung Restaurant

어른여섯과 아기 한명의 주말 딤섬 욕구를 채워준곳 Kum Fung Restaurant. 플러싱에서 딤섬 잘하는곳을 찾다 어름어름하게 검색하다 이곳이 낙찰되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큰 홀에서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몇년전 첨 겪었던 홍콩에서의 딤섬집과 흡사했다.
중국어 못하면 안되는 분위기 ^^;;

주말 딤섬은 주로 아점으로 먹는데…빈속에 들어가기엔 좀 너무한 것들도 있었지만 (닭발, 이상하게 생긴 해파리 디쉬, 뭔지 모르겠는것들 등..) 만두과에 속하는것들은 다 괜찮았음.

깔라마리 튀김, 볶음, 껍질채새우 볶음, 조개볶음 등 만두 외에도 너무너무 다양하다. 이걸 다 먹다보면 홍차로만은 안되고 탄산음료도 함께 시켜줘야 기름기도 다 소화되는듯 하다.

단체로 가서 맘껏 사진은 못찍었지만 뉴욕내의 중국을 경험하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곳이다. 이 근처에 Joe Shanghai도 있지만 여기보다 좀 좁기때문에 기다리고싶지 않다면 아마도 여기가 나을수도 있겠다.

아무리 주소를 찾아봐도 없음.
플러싱 공영주차장 옆. (무지개 간판을 지나칠수 없음)

 

 

12 Comments

  1. 홍신애 · September 5, 2005 Reply

    저디 혹시 건너편에 신정 있는 그 레스토랑 아닌가요? 어머~ 저도 한번 가본적 있어요. 근데 너무 중국식이라 정말 뭐 시키기도 당황 스러웠다는…^^;; 저 결혼할떄였는데 그 건너편 웨딩 원에서 다 했거든요.ㅎㅎㅎ 그래도 여기서 맛나게 점심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참! 밤에도 한번 갓었네…. 밤에도 딤섬을 하길래 깜짝 놀랐던 기억이…^^그나저나 재성이네랑 같이 갔었나봐요??? 담엔 연락해서 맨하탄 딤섬을 한번 visit 해 주자구요^^ 우리 재성이랑 상봉도 하구…ㅎㅎ

  2. 앤지 · September 5, 2005 Reply

    크 튀김은 맛있어 보이는데 기름도 상당하겠네요. 전 중국 가서 제일 처음 무대뽀로 중국음식점 가서 만두밖에 못시켜 먹었어요. 말이 도저히 안통해서리.. 물만두를 시켜 먹었는데 짜긴 했지만 맛있더라구요.

  3. 혜원 · September 6, 2005 Reply

    신정이란곳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맞는거 같아요. 웨딩원 건너편… 이날 아기는 재성이 아녜요. ㅎㅎ 재성이랑 상봉..ㅋㅋ
    앤지님 그래서 소다를 시켜야 했었죠. 진짜 저도 중국에 한번 가보고싶은데 가기전에 음식공부 좀 하고 가야할까봐요.^^

  4. 서진 · September 6, 2005 Reply

    신애님 이날 아기가 재성이가 아니구 울집 뗑깡쟁이 진이였답니다. 그래도 워낙 볼게 많아서 그냥 얌전히 앉아 구경을 하더라구요. 여기는 단하나 하이체어는 없고 부스터 체어밖엔 없어서 1살 미만의 아기들은 꼭 유모차가 필수더군. 것두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유모차를 꼭 들고 다녀야 한다는…
    맛났었어. 배두 빵빵하게… 그치?

  5. 혜원 · September 6, 2005 Reply

    나도 이날 맛있게 먹었어. 하이체어 없는건 좀 놀랐다. 음식점에 그게 없다니…

  6. may · September 7, 2005 Reply

    계속 튀김에 중국음식 먹어서 속이 느글거리는데도 이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은거있죠. ^^;;
    특히 저 칼라마리튀김!!! 너무 먹고파요. T.T

  7. 혜원 · September 7, 2005 Reply

    may님 그래도 한국식 중국음식은 그 맛난 짜장면이 있잖아요. 전 그 학교앞 싸구려 짜장면이 얼마나 먹고싶은데요. ㅠㅠ

  8. 노아맘 · September 7, 2005 Reply

    저두 여기 딤섬에 갔다가 너무 놀란적 있어요. 여기두 하이체어 없더라구요… 전 다행히 중국사람들이랑 같이가서 이거 먹어라 저건 먹지 마라.. 했는데.. 정말 먹기 좀 겁나는게 많더군요.. 저두 칼라마리 튀김 좋아해요~~~

  9. inhee · September 7, 2005 Reply

    읽다가 재성이 얘기에 깜짝놀랬네요.. 재성이 상봉 언제 한번 해야죠?!!! ㅋㅋㅋ.. 언니, 내가 그동안 다녀본결과 하이체어 없는 식당 무지하게 많아.. 아무래도 애기엄마 뉴욕 식당 탐방기를 쓸까봐,, kids friendly & unfriendly 리스트를 쫘~악~~

  10. 손민영 · September 7, 2005 Reply

    오오 인희님 좋은 아이디어에요!

    그럼 난 개 데리고 브런치 할수 있는 식당 리스트를 뽑아볼까나. -.-

  11. 혜원 · September 8, 2005 Reply

    노아맘님 저도 언제 중국친고 데리고 중국집 한번 가봤음 좋겠어요. 이상한것 버뜨 먹을만한거 함 시켜보게요.
    인희야, 거참 좋은 아이디어네. 너야말로 재성이 데리고 많이 다니니까 탐방기 써도 되겠다^^
    민영, 개 데리고 먹는 사람 많던데..함 해보시지..ㅋ

  12. 싸랏 · September 8, 2005 Reply

    오~ 정말 가끔 플러싱에 가요 할쑤없이! ㅋㅋ
    그런데 저무지개 간판 참으로 궁금했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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