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ana

오늘 엄마 아빠가 비행기를 타시고 힘없어 하는 나를 달래주기 위해 남편이 여길 데려갔다.
우리동네 라티노 레스토랑 Cabana.

오늘 하루종일 입맛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왠걸?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왔다.^^ 상그리아도 한 피쳐 시키고…

난 빠에야 (Paella)를 시켰는데 우리집에 있는것과 같은 크기의 Le Creuset 냄비에 만들어져 나와 반가움을 금치못하고… -_-;; (별걸 다 반가워 하는군.)

10시에 시작하는 영화 Love Actually 를 보려 했으나 둘이서 상그리아 한 피쳐를 헤치우고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 휘청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_-

*역시 어두운조명에서 후라쉬를 사용안하고 찍으니 누렇게 나오는군. 얼굴이 좀 더 두꺼워져야 할텐데…

 

 

1 Comment

  1. ellen · November 18, 2003 Reply

    에고 공항에서 부모님 보내는 그 기분 제가 알지요.그치만 너무 즐겁게 잘 해드린것 같아 한동안은 위로가 되시겠네요^^ 힘내시고 또 즐거운 일 많이 만드시며 지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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