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교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코에 바람 넣으러 나왔다. 승연이가 이제 풍선을 알아보는 나이가 되었다.^^ 거의 잘려는걸 끌고 나왔더니…이런… 아, 이 맑고도 높은 하늘을 보아라.. 오랜만에 풍선 한번 날려보고 싶은걸.. 누가 보면 혼날까봐 아무도 없는길 겨우 찾아서..에잇! 바보같이 바람은 생각도 않고 나뭇가지 없는 뻥뚤린 하늘아래에서 날렸더니 바람타고 저 숲으로 가서 걸려버렸다. 머언 [...]
Archive for the ‘life’ Category
이게 주말
Thursday, March 29th, 2007
봄 준비
Tuesday, March 13th, 2007칙칙하고 추운날씨가 계속되다가 주말부터 따뜻한 기온이 돌기 시작한다. 이제 봄이 오려나보다. 그런 의미에서 집앞 마켓에서 꽃을 샀다. 저 꽃병은 파티플래너의 샘플세일 — 파티플래너가 지난 일년동안 파티에 사용한 물건들을 아주 싸게 파는 세일에서 $5 주고 샀다. 꽃병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몇일전에 꽃병 정리를 했다. 어느 잡지글을 읽고 (아마도 Real Simple) 집에 꽃병은 4개(5개?)이상 필요없다고…사이즈 모양별로 가장 [...]

Art Expo에 가다
Friday, March 9th, 2007퍼플팝스에 자주 오시는 soyoon님의 초대로 생각치도 않았던 아트 엑스포엘 가게 되었다. 요즘 한창 그림을 사고싶어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던차에 시야를 넓힐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결론은, 다 너무 비싸니 내가 그릴수밖에 없겠다..는. 역시 애가 있으니 이런게 더 눈에 들어오더군. 이게 soyoon님의 작품. 직접 보니 완전 뜨아~였다. 저걸 손으로 다 오려붙이고 하셨다니..손재주 없는 나로선 정말 부러울따름. 더 가까운샷 [...]

런치타임 산책
Friday, March 2nd, 2007내인생의 절반정도를 여기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슬프지 그지없지만 진짜 평생 이 스케줄대로 회사생활을 한다면 그럴거 같다.ㅠㅠ 이젠 회사라는곳이 출퇴근만 하는곳이 아닌, 제 2의 집이 되어버리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거기서 쓰는 물건들도 점점 더 “집”화 되어가고 있다. -_-;; 냅킨에 받쳐 빵을 먹고 종이컵에 커피를 마시며 플라스틱 포크와 스푼을 사용해왔었는데… 처음엔 머그를 가져오고, 그담엔 접시, 그담엔 사진에 없는 [...]

딱 하루만
Wednesday, February 21st, 2007주말이 딱 하루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 금요일밤, 아직 삼일은 더 쉴수 있다는 맘에 늦게까지 디비디 보며 옛기분을 다시 느낄수도 있고, 토요일 늦잠 후 텅빈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장보러 여기저기 다니며, 무엇보다 일요일밤에 느끼는 하루가 아직도 더 남았다는것에 대한 안도감. 마음의 여유. 휴일이었던 월요일, 지독한 감기가 떨어지지가 않아 집에 있으면서 벼르고 있던 사소한 일들을 끝내버려 속이 [...]

화이트 발렌타인
Wednesday, February 14th, 2007어제 뉴스 앵커의 말처럼 요즘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랄게 아니라 오늘같은 화이트 발렌타인을 바라는게 더 맞는거라고. 또 오늘아침은 초콜렛보다는 핫초콜렛(코코아)을 받아야 더 사랑받는거라고..-_-;; 2007년 2월 14일 오늘 눈이 온다. 이쁜 눈도 아닌 뺨 시릴정도의 매서운바람에 날리는 얼음같이 따가운 눈. 디카를 가지고 나온다는게 깜빡 잊고 오랜만에 글만 올려본다. 독감예방주사 맞았다고 방심했다가 하루아침에 몸살이 나 이틀을 회사에도 못가고 [...]

이번에도 헛걸음
Tuesday, January 30th, 2007우리가 다음 브런치로는 꼭 Good Enough to Eat에 가보자고 한게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이곳엘 지난번에도 특별히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지만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그냥 가까운 동네에서 먹었고, 이번에도 역시 못가고 말았다. 지지난 주말, 셋 다 시차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났으니 (사실, 우리는 더 잘수 있었는데 승연이가 눈을 번쩍 뜨는바람에..) 기회는 [...]

자랑스런 코리언(아메리칸)
Tuesday, January 23rd, 2007내가 몸담고있는 -_-;; Fast Company 2월호에서 완전 히트가 코리언아메리칸 Jeff Han의 터치 스크린 컴퓨터를 소개한 기사이다. 이제 만 서른살밖에 안된 이 남자가 영화 Minority Report에 나오는 손끝 터치로 작동되는 컴퓨터를 개발한것이 화제가 되고있다. 데모를 보면 알수 있듯이…장난 아니다. 컴퓨터의 미래를 완전 바꿔놓을게 틀림없음. 우리를 위해 찍은 데모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라갔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fastcompany.com으로 가셔서 오른쪽 [...]

Grand Central Market
Wednesday, January 17th, 2007항상 통근자들과 투어리스트들로 북적거리는 기차역 Grand Central에 자주 들르게 되는 이유가 있다. 이곳에서 기차를 탄적은 손꼽을 정도지만 이곳의 레스토랑들과 숍들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몇년전에 푸드마켓 Grand Central Market이 생긴 이후로 점심시간에는 더욱 북적이고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베이커리에서부터 피쉬마켓까지.. 있을건 다 있다. 여러종류의 소스를 파는 곳 보통 슈퍼마켓과는 달리 데우기만 하면 되는 [...]

More Holiday Spirit
Thursday, December 21st, 2006올해 갑작스런 Bryant Park 트리의 출현으로 시작된 트리들의 전쟁. (내가 지어낸것이 아니라 New York 매거진이 그렇게 불렀다) 물론 이 트리의 적은 록펠러 센터 트리. 사이즈는 비교할수 없지만 사실 이쁘긴 이 작은 트리가 훨 이뻤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연 할리데이 마켓. 대부분이 홀세일로만 운영하는 사업들이라 .두개 이상 사면 가격을 깎아줄때도 있다. -_-; Gra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