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ear’s Eve at Home

새벽부터 눈이 펑펑 쏟아지던 2009년 마지막날.
저녁을 초대받아 밥준비 할 필요도 없겠다 남편은 출근 했겠다, 맘놓고 하루종일 승연이와 열심히 놀았다.

아침부터 블루베리 팬케익을 주문하더니 엄마 설거지 하는동안 Nickelodeon Jr.를 보시겠다며 소파에 벌러덩 누움.

원하는 프로 시청 후엔 본격적인 놀이 모드. 자기가 Dora고 나는 Dora가 시키는대로 다 해야하는 조연.

그담엔 모닝 커피 대신 티타임

갓 구워낸 빵과

냉장고 야채 긁어 만든 야채스프로

간단한 점심 함. 이상하게 한국식 국은 요즘 잘 안먹으면서 서양식 스프는 넘 잘먹는다는거. 두그릇을 먹었다.

주 3일만 근무하던 지난 2주… 행복 그 자체였는데 담주부터 정상 스케줄로 돌아가야하다니…흑

 

 

 

 

9 Comments

  1. 쭈쭈바 · January 1, 2010 Reply

    마지막 승연양 야무진 표정 넘 이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엔 새식구와 함께 더 많이 행복하세요~

  2. pebble · January 1, 2010 Reply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포스팅. 넘 좋아요~ ^0^
    Dora 보다는 눈동그랗게 뜬 승연이가 더 Dora스러워요.
    동생을 그런 눈으로 바라보게 될거 같네요.
    혜원님댁에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길 빕니다~
    해피뉴이어~~~!

  3. JIHYE KIM · January 2, 2010 Reply

    하하하~~`
    저희 집 스케줄이랑 비슷하네요..
    저는 오늘내일 하는지라 요새 제가 해야만 하는 일만 좀 하고 아빠가 주로 놀아주다 보니 아빠가 엄마같아요.
    밥도 아빠가 챙겨주고 놀아주는 것도 그렇고요..
    승연이는 티타임에 뭘 즐기나요? 저희 아이는 주로 율무차나 미숫 가루, 핫 쵸코를 원하는데 꼭 bed tray에다 달라 그러면서 그게 왕상이라고 하거든요. ^^
    승연이랑 동성인 여동생, 너무 잘 놀고 좋을 거 같아 부러워요~~~

  4. JEEHEA LIM · January 2, 2010 Reply

    례원님네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짓고 또 더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 혜원님 덕분에 많은 도전과 반성을 하며 또 많이 배웠고요….

    승연이에 비하면 울 아들은 아즉……저도 가끔은 아들하고 소뀹놀이 하득 놀고 싵은데 참 아쉬운점이 많답니다..그래서 혜원님과 승연이 사진보며 댜리 만족을….하고있죠!!! 게다가 동생도 여자아이니깐…정말 부러울따름입니다.

    근데 혜원님 ..저 플레이스 매트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5. 최순영 · January 2, 2010 Reply

    새해에도 여전히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되시길 기도해요.. 건강한 둘째도 함께요..happy new year ~~

  6. 이진 · January 2, 2010 Reply

    OMG!!!!!!!!!!!!!!!
    승연이 깜찍한 표정들
    넘넘 귀여워여~~~
    승연인 참 행복한것 같아여
    매트도, 슾볼도 이쁜것들로만
    혜원님꼐서 꾸며주시니까~~~

  7. 퍼플혜원 · January 3, 2010 Reply

    저도 오랜만에 이렇게 놀아준거 같은데 그사이 노는것도 달라지고 많이 큰걸 느꼈어요. 더 많이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아쉽기만…
    Jeehea님, 저 플레이스매트는 선물받은거에요. -.-

  8. 김윤경 · January 3, 2010 Reply

    승연이 진짜 도라같아요. 늘 즐거움과 행복이 느껴지는 가족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네 식구가 되겠네요 ^^

  9. 뉴욕댁 · January 4, 2010 Reply

    저도 해피 뉴이어 투 유~~~ 입니당.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기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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