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만나기 – Barefoot Contessa

내가 푸드채널에서 가~장 좋아하는 Barefoot Contessa Ina Garten 아줌마가 맨하탄에 떴다. 그녀의 새책 Barefoot in Paris를 홍보하기위해 투데이쇼에도 나오고, 점심시간엔 윌리엄 소노마에서 북싸이닝도 하고..

좀 일찍 갔기때문에 그나마 30분정도밖에 안서있었는데 내가 나올때쯤은 매장 밖까지 줄이 길어져 한번에 몇명씩 들여다보내주기도..
이날 아침 투데이쇼에 입고 나왔던 옷을 입고있는 아이나 아줌마.. 거기서 곧장 여기로 왔다고.. 인상 넘 좋다.^^ 한사람 한사람마다 악수와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고..

그리고 보통 갠적인 사진은 못찍게 하는데 이렇게 같이 찍는 영광까지..^^
근데..직접 보니 왜케 체구가 작은것이야.. 난 티비에서 무지 뚱뚱한 아점마로 보이던데..오히려 내가 민망 민망..남편왈, 내가 티비에 나가믄 화면 꽉 채우겠따고..-_-;

 

 

11 Comments

  1. Kat · November 6, 2004 Reply

    오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줌마! Food Network에서 iron chef 하고 이아줌마 쇼하고는 꾸준히 보아주고 있지. ㅋㅋ 작년에 생각나냐? 너네집에서 서진이랑 셋이 하루밤을 수다로 보내고 그 담날 이아줌마가 쿠키 굽는거 방송했는데 보다가 참을수 없어서 그 눈을 헤치고 나가서 쿠키 한봉지 사왔던거…넌 내가 그냥 쿠키가 눈에 띄어서 너희랑 나누어먹고 싶어 샀을거라 생각했겠지? ㅋㅋ 근데 이아줌마도 너무 조근조근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줘서 웬지 두얼굴의 아줌마일것 같은 느낌이 나지 않니? 우리의 Martha Stewart 여사처럼.

  2. tada · November 6, 2004 Reply

    와. 저도 아이나 아줌마 요리책 너무 좋아하는데..너무 좋으셨겠어요.
    근데 정말 생각보다 왜소하네요. 거구인줄 알았는데..

  3. 혜준 · November 7, 2004 Reply

    ㅋㅋ. 정말 오빠 말이 맞다.

  4. 혜원 · November 7, 2004 Reply

    Kat, 그때 그 쿠키가 그런 쿠키였다고..-_-; 난 이 아줌마가 인상도 좋고 차분한데다가 왠지 거짓인거 같지 않아 좋아하는데 정말 만나고 나니 더 좋아진거 있지. 그 많은 사람들이랑 악수 다 하고 사진 찍자고 할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웃어주고..암튼 정말 옆집에 살았음 좋겠따란 생각하면서 하루종일 기분좋았다.^^
    Tada님,너무 왜소하지 않아요? 저도 깜짝 놀랐다니깐요. 제발 사진에서 저랑 비교하지 마시길..ㅜㅜ
    혜준..정말 티비나가기 겁난다.

  5. 유선 · November 8, 2004 Reply

    우와..저도 이 아줌마 정말 좋아라 하는데..예전에 백악관에서 근무했다던데..그런 이미지가 하나도 없고 동네 아줌마 같으요..사진도 함께 찍으시고..역시..뉴욕에서 살고 볼일이야..넘 좋았겠어요..
    체구가 작긴 정말 작네요..

  6. 희재 · November 8, 2004 Reply

    흠…..혜원님이 옆에 있는데 저정도면 저는…..심각하네요.
    티비가 10파운드 정도 더 많이 보이긴 한다던데 저리 왜소할줄이야…@.@ 그래두 혜원님이 부럽사와요…아이나 아줌마랑 저리 다정하게 사진두 찍구…

  7. 혜원 · November 9, 2004 Reply

    유선님 정말 동네아줌마 같죠? 빨랑 이아줌마동네로 이사가고픕니다.ㅎㅎ 언제가 될진 몰라도^^
    희재님,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전 저보다 키도크고 제가 안으면 품안에 쏙 들어갈 줄 알았는데 완전 그 반대.. -_-;

  8. 성희 · November 10, 2004 Reply

    저도 요즘 알아듣진 못해도 푸드채널 그냥 틀어놓고 보고있어요..^^ 저 아줌마 목소리도 조용조용한게 참 차분한것같아서 기억이 남는데, 혜원님이 좋아하셨던 분이군여..
    근데여, 저 어제 저기 윌리엄 소노마 찾아갈려고 하다가 막 헤맸어요..-_-;;

  9. 혜원 · November 10, 2004 Reply

    성희님, 그래서 결국엔 찾으셨어요?^^ 거기 엄청 크고 좋죠? 베큠 빼고 카탈로그에서 보는건 다 있는거 같아요. 먹는거까정.

  10. 제연 · November 10, 2004 Reply

    Damn it!!내가 있을때 쫌 오시지~나 정말 저 아줌마 너무 좋아~진짜 실제로는 작아? 티비에서는 너무 뚱뚱해서 팔을 살짝 배춤에 걸쳐서 걸어다니는 모습이 조금 귀여워보였거덩…ㅋㅋㅋ 항상 자기가 만들어 놓은거 저 아줌마처럼 맛나게 먹는 사람 없는거 같았어~나 얼마전에 나두 저 아줌마 책 사고말았당~!싸인받고싶엉!!!

  11. 혜원 · November 11, 2004 Reply

    제연, 나도 갈때마다 네생각한다 정말.^^ 어젠 나이젤라 결국엔 갔었거든. 조만간 사진 올릴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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