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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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쾌활하고 유치하기까지 한 chick lit을 읽고 싶을때가 있다. 20대초반 철없는 직장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게 대부분이지만 Babyville은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 여성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내현실과 그리 멀지 않다는걸 느꼈고, 또 직장녀들인(이었던) 주인공 세여자들이 아기에 대한 문제를 안고 고민하고 한탄하는걸 보니 새삼 나의 임신전 모습이 떠올랐다. -_-;;

영국이 배경이라서 문화적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그래도 어느나라에서도 (직장생활외에도 다른) 도시생활을 하던 여자들에게는 다 같은 고민이 있구나 싶다. 주인공의 생각들과 습관들이 이해가 안가는면이 많이 있지만서도 걍 아무 생각없이 읽기에 좋은 책. Jane Green의 책이 다 그런거 같다. (딱 하나 읽고 하는 말).

Babyville
by Jane Green

 

 

2 Comments

  1. 성희 · January 26, 2007 Reply

    전 오늘 서점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진짜 유치한 chick lit 읽었더랬죠.ㅋㅋ

  2. 혜원 · January 29, 2007 Reply

    무슨책이었는지 궁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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