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Mad Mom-t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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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a Mad Mom-to-be
by Laura Wolf

아기도 없고, 아직 임신도 안한 사람이 왜 이걸 읽냐고 하겠지만…어쩌다 출판되기 전의 Advanced Reader’s Copy (책이 나오기전 편집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을 위해 책의 형태로 만들어 선보이는 가짜 책) 가 손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

맨하탄에 사는 30대 중반의 야심찬 워킹우먼이 관심조차 없었던 임신을 하고 난 후 겪는 일들을 일기 형태로 아주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다.
임신한 사실을 회사에서도 숨기며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해가며 한가지씩 발견하는 임신증상등을 일기마다 적어놓는다.

이 작가는 이미 Diary of a Mad Bride 로 잘 알려져 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히스테리를 부리는 신부가 주인공이었던 전 책에 이어 같은 주인공이 이렇게 임신을 해서 그 특유의 성격으로 다시 2세를 맞기위한 준비를 하는 내용으로 두번째 책이 나온것이다.

유치할것 같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누구나 할수 있는 생각과 걱정을 다 표현해 속이 후련할 정도다. 임신한 친구에게도 이책을 선물해준 적이 있는데 아주 좋아했다. 꼭 자기 얘기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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