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Halloween

아기가 뭘 알겠냐마는 나중에 크면서 모아질 추억의 사진들을 위해 첫 할로윈때 뭘 입혀야 하나 은근 신경이 쓰였다. -_-; 완전 엄마와 아빠의 즐거움을 위해서지.

진짜 하고싶었던게 랍스터였는데 (랍스터로 꾸며서 냄비에 넣고 찍어볼까 하는..) 남편의 강력한 반대로 포기하고 평범한 동물로 만족하기로…

운좋게도 아울렛에서 너무 싸게 산 코스튬. 그것도 OshKosh 브랜드 순면..추울때 이거 입혀 재워도 될듯. 곰인줄 알고 샀더니 꼬리가 길고, 캥거루이기엔 주머니가 없고, 다람쥐기엔 꼬리가 얇고…도대체 넌 뭐란 말이냐…

엄마..빨리 하고 끝냅시다..쩝

헛! 아빠다~ (쉬야 마려우면 옆에 나무 보이지?)

룰루룰루루~

그리고 난 나무…-_-;
집에 있던 펠트로 나뭇잎 오리고 그려서 불이나케 만듬. 남편은 지나가던 강아지(개) 하라고 했다가 한대 맞았다.

승연이에게 무지 피곤했던 주말.

 

 

20 Comments

  1. Solus · October 31, 2006 Reply

    으하하하 넘넘 귀여워~~~~~~~~~~

  2. Solus · October 31, 2006 Reply

    참참 랍스터 했으면 Anne Geddess삘이 지대로 났을텐데.. ^^

  3. 김주연 · October 31, 2006 Reply

    승연아!!!요번엔 엄마가 더 예쁜것 같어…
    혜원님!!!넘 어려보여요!!
    아니지…그래도 승연이가 더 이뽀여!!!

  4. april3 · October 31, 2006 Reply

    ㅋㅋㅋㅋ 아기곰 승연이 넘 귀엽네요~~
    꼬리까지 아주 제대로 된 아기곰인데요?
    엄마는 나무가 아니라 무슨 여신같으세요^^

  5. 포트럭 · October 31, 2006 Reply

    푸하하하; 넘 재밋어요! 승연이는 벌써 부터 잘 어울리는데요? 지금 데리고 나가셔도 사탕 많이 받겠다는.. ^^;
    특히, 강아지 커스튬 입으라고 하셨다가 한대 맞으셨다는 대목에서 웃다 넘어 갔습니다. 크크;

  6. Misty · October 31, 2006 Reply

    오오오~ 졸린 승연이 얼굴 넘 귀여워요~ ^^
    아기곰같아요, 이쁜 승연이 … 커스튬이 잘 어울려요, 혜원님 나무 의상도 멋져요~ ^^*

  7. 윤혜녕 · October 31, 2006 Reply

    원숭이인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8. 김연희 · October 31, 2006 Reply

    오….전 랍스터 커스튬 보고 싶었어요….ㅋㅋ ^^

  9. 꼬마양파 · October 31, 2006 Reply

    하하하하 승연이 저렇게 눕혀놓으니 재롱잔치 나온 아가같고 너무 귀여워요.

  10. nina · October 31, 2006 Reply

    두번째 사진 정말 죽음이네요 ㅋㅋㅋ

  11. namu · November 1, 2006 Reply

    더 이뻐지신 쥔장님입니다~나무가 나무를 보고ㅎㅎㅎ

  12. 지은경 · November 1, 2006 Reply

    어머~~ 승연이는.. 제 보기엔 캥거루인것 같아요.. 호호.. 그리고 언니의 나무~ 너무 쎈쓰 짱!!! 넘 이뿐 모녀예요~

  13. 주영이 · November 1, 2006 Reply

    캬캬캬캬~~넘 귀엽다.
    너 쓰고 있는 왕관?도 넘 이쁜데?

  14. 엄마 · November 2, 2006 Reply

    아이구~~~~~~~ 보고싶어 혼~~~났네.승연아 ~~~~~~~
    엄마 등쌀에 승연이 웬??? 고생이고~~~?ㅎㅎㅎㅎㅎ.
    오랫만이다 승연. 많~~~이 컸네.^0^ ^0^.
    잠이 쏟아 지는데 엄마의 재미는 끝이 없으니 ~~~ 원~~ 참.
    승연이 화이팅~~~~~~~~!!!!!!. 승연아~~~~~~~~~.

  15. 손민영 · November 2, 2006 Reply

    랍스터는 내년에 꼭 해라!

    저건 혹시 prairie dog 같은 그런 종류가 아닐까?
    입고 웃는 승연이도 귀엽고 좋아하는 엄마는 더 귀여워 ㅋㅋㅋ

  16. 혜원 · November 2, 2006 Reply

    진짜 원숭이 아님 개인가봐요. -_-
    근데 지금 보니 웃고있는 제모습이 무슨 나무마녀인듯.. 왜케 사악해보이는건지..ㅠㅠ

  17. handke · November 3, 2006 Reply

    와~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제가 보기에도 멍멍이 같은데요? ^^ 근데, 랍스터 정말 좋은 생각이었는데~~~
    정말 내년엔 랍스터로…ㅎㅎㅎ
    그동안 이사하느라 바빠서 오랜만에 왔더니 승연이가 부쩍 컸네요~~~

  18. inhee · November 3, 2006 Reply

    승연이는 너구리가 아닐까?!! 배에 줄무늬도 있는것이..?
    너무 귀여움.. 우리는 한국와서 할로윈이 뭔지도 잊고 사는듯하네. 흠흠..

  19. 강제연 · November 4, 2006 Reply

    ㅋㅋ 나두 울 윤진이 억지로 더운날 (한국은 아직도 더워 언니~) 벌모양 커스툼 입히고 사진찍기 놀이하다가 괜히 애만 울리고 그랬어…

  20. Halloween 2010 « Purplepops · November 4, 2010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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