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포스터

백일이 지난지 한달반이 지난 지금에야 이걸 완성한거 있지. T.,T
백일에 맞춰 뽑아주려고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사진 한장 한장 더해가며 작업을 해왔던 포스터. 무지 큰 포스터 사이즈라서 정말 신경써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결국에 완성을 못해서 그만…
마지막 네장 남겨두고 왜 그렇게 질질 끌었던지…

다 완성이 된 지금…뽑아낼 생각을 하니 이 큰걸 어느벽에 붙이나 싶고… 그냥 돈들여 주문 안하길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공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깝고…
어떡하지…

사진 끼워 맞추느라 은근 신경 많이 쓰고 나중엔 귀찮아서 대충했는데… 돌때 365개의 사진으로 해볼까 했던 생각 싹 없어짐.

 

 

18 Comments

  1. 정원경 · October 23, 2006 Reply

    어머! 넘 멋진 작품이네요. 승연이가 너무 좋아라 할 것 같네요. 우리 딸내미한테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서… ㅠ ㅠ

  2. 꼬마양파 · October 23, 2006 Reply

    쌔미는 좋겠어요~

  3. 하늘지기 · October 23, 2006 Reply

    첫리플입니다^^
    멋진걸요! 저희 아가랑 며칠차이 안나는 쌤이야기 늘 재밌게 유심히 웃으며 읽곤 했는데 엄마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이 포스터 보고는 정말 댓글 안달수가 없네요^^
    저도 갑자기 울 둘째한테 미안시러집니다 ㅎㅎㅎ

  4. 주영이 · October 24, 2006 Reply

    우와~넘 이쁘다!!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5. 리아맘 · October 24, 2006 Reply

    멋지다. 승연이는 좋겠다. 역시 혜원.

  6. Sooga · October 24, 2006 Reply

    승연이한테 넘 좋은 추억될것 같아요. ^^

  7. Misty · October 24, 2006 Reply

    와와~ 넘 이쁘다 … 승연이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겠어요~ 멋져요~ ^^*

  8. Helen · October 24, 2006 Reply

    어머나, 정말 승연이가 나중에 커서 보면 너무 고마워 할 것 같아요. 사진들 중에서 맨 밑줄 왼쪽 4번째 사진이 너무 구엽네요.

  9. carol · October 24, 2006 Reply

    완전 사진작가 작품 같아요… 정말 멋진 혜원c^^
    능력 안되는 저두 아기 낳으면 이리 해볼랍니다.^^

  10. 뽀로로 · October 24, 2006 Reply

    허걱~ 365개 짜리는 참으세요~ㅋㅋㅋㅋ 근데 넘 이뿌네요. 파일 상태로만 가지고 있어도 넘 뿌듯할 거 같은데… 서울 계시는 부모님한테 보내드리면 넘 좋아하실텐데… 요즘은 킨노스같은데서도 저런 거 잘 뽑아주거든요^^

  11. 박지현 · October 25, 2006 Reply

    대단하다 혜원아.. 나도 우리 수안이 백일 때 맞춰 만들어주고 싶지만 그냥 돌 때 만들어 주려고 생각중이야..
    바쁠텐데 정말 대단하다..친구야..

  12. 성희 · October 25, 2006 Reply

    아웅~ 이뻐라!!! 엄마솜씨에 승연이 감동받았겠어요!

  13. april3 · October 25, 2006 Reply

    와우~ 정말 하나의 작품이네요. 대단+감동!
    넘 멋져요. 승연이가 커서 이걸보면 감동하겠네요.
    혜원님같은 엄마를둔 승연이가 복이 많은거라니까요^^

  14. inhee · October 25, 2006 Reply

    정말 훌륭한 엄마다~~ 박수!! 짝!짝!짝!!

  15. 혜원 · October 26, 2006 Reply

    여기저기 여백이 많아서 눈에 거슬리지만 다 완성해놓으니 뿌듯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16. 홍신애 · October 26, 2006 Reply

    이뻐요.^^ 정말 승연이는 너무 좋겠다…

  17. 앤지 · October 27, 2006 Reply

    와 정말 대단… 사진 하나하나도 너무 예뻐요.

  18. 강제연 · October 28, 2006 Reply

    언니~나두 언니딸이고 싶어…어쩜좋아~
    언니…우리딸 괜히 내딸된게 불짱한 생각들어…우띠~
    우리 윤진이 이제 곧 돌되는데 365장은 안되더라두 비스므리하게 나두 하나 해주면 안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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