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베지테리언인 친구를 데리고 갈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곳은 주로 올가닉 야채와 닭을 사용한 메뉴아이템이 많고 메뉴에 베지테리언 섹션도 따로있어 그 후로도 남편과 내가 자주 가는곳이다. 우리가 베지테리언이라는게 아니라..
소호에서 쇼핑하다 마땅히 딱 꼬집어 먹고싶은것이 없을때 찾아가는 이곳.
캐주얼한 분위기와 소박한 디쉬 프레젠테이션. 부담없이 맛난 올가닉음식을 즐기며 친구와 수다떨수 있는 곳.
내츄럴 레스토랑 아니랄까봐 브래드바스켓에 담아나오는 빵종류도 다른곳들과는 다르다. 당근, 호박, 통밀, 마늘과 허브 등등…
새콤달달한 홈메이드 디핑소스와 함께 나오는 fried calamary.
베트남식인듯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느끼한맛도 덜해 끊임없이 들어간다는..
그리고, 너무 오래전 시킨거라 뭔지도 기억안나는 디쉬들..
저쪽껀 치킨시저샐러드일거고, 이쪽껀 메쉬포테이토 위에 무슨 흰살 생선..
그 외에 깔라마리 시저샐러드(calamary caesar salad)와 seared tuna with wasabi mashed potato등이 맛있다. 단, 시저샐러드는 드레싱이 너무 짤수가 있기때문에 꼭 따로 달라고 (dressing on the side, please!) 하면 좋음.
탄산음료 대신 여러가지 야채나 과일을 직접 짜주는 쥬스를 시켜보는게 좋다. carrot beet 쥬스가 맛있었던걸로 기억.
Spring Street Natural Restaurant
62 Spring Street
New York, NY 10012
(212) 966-0290
저빵 맛있겠다.. 그리고 밖에서 보는 밤의 식당 모습도 좋은데..
이집이 밤에 분위기가 좋더라고. 크리스마스 빤짝이 불 있잖아. 그걸로 바깥나무를 일년내내 장식해두거든. 담에 같이 갈 기회가있었음 좋겠다.
언니 저두 넘 가고 싶네요…. 저두 끼워 주지…ㅎㅎ
신애씨, 나오기만 하믄 끼어줄테니 나오기만 하시오..ㅎㅎ
그 때 은영언니랑 같이 가 먹은 기억난다. 그런 wholefood가 먹고 싶다.
여기 가 봤어요. 지난 토요일 점심때 후배랑 우리 애기데리고 갔는데 내가 먹은건 Tofu Rancheros였나..분위기 좋더라구요.우리애기한테두 친절하게 해 주고ㅎㅎ 근데 혜원씨 생각나더라구요. 언제 뉴욕 또 다면 혜원씨한테 커피라두 살까봐요. 혜원씨덕에 고민안하고 좋은데 가서 밥도 먹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