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걸어다니기

지하철 타고 맨하탄으로 나갔다.
센트럴파크를 걸으려고 나왔으나(엄마아빠 뉴욕 오시면 꼭 해야하는것 중 하나)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그건 포기하고, 그대신 그냥 돌아다녔다. 도미 배달하고, 커피 마시고, 아이쇼핑하고…
MamaMia 티켓도 사고. ^^

록펠러 센터는 이제 다시 아이스링크를 깔았다. 날씨가 아직 춥지 않아 겨울맛이 안나는데 거길 가보니 벌써… (사진이 왜 찌그러진걸까..얼굴을 알아볼수가 없네)

남편만나 저녁을 다같이 먹고 영화까지 보고 11시가 넘어 들어왔다.^^
Mystic River는 작품성에 대해 리뷰가 좋길래 기대를 했더니 기대만큼은 별로…-_-

화창한 날씨가 보고싶은데 오늘은 비가 마구 쏟아진다. -_-

 

 

5 Comments

  1. 주현 · November 5, 2003 Reply

    혜원씨, 팔에 걸린 커다란 가방보니 아이쇼핑만 하신게 아닌것 같은데요^^ 마마미아 저도 LA에서 공연봤는데 아줌마들이(절포함) 엄청좋아했던게 기억나네요.ABBA의 앨범까지 사고 후유증이 오래갔었답니다. 아마 좋아하실꺼예요.

  2. 혜원 · November 5, 2003 Reply

    제꺼면 얼마나 좋아요.^^ 엄마가 선물 사신거랍니다. 안그래도 마마미아는 아바의 왕 팬이신 엄마가 보고싶다고 하셔서..기대되네요.

  3. 지현 · November 5, 2003 Reply

    저도 마마미아 넘 재밌게 두번봤어요. 혜원님도 부모님과 아주 즐거운 시간되실꺼라 믿어요. 기대많이 하셔도 좋습니다요. ^^

  4. Kat · November 7, 2003 Reply

    혜원! 혹 부모님이랑 센트럴 파크 또 나오면 나한테 꼭꼭 전화해! 점심이라도 같이 하자.

  5. aprilzest · November 9, 2003 Reply

    부모님이 오셔셔 너무 좋으시겠어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좋은글과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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