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련회

영어예배 수련회가 1박으로 있었는데 1박은 하지못하고 다음날이라도 참석하러 한시간 정도 운전해서 올라갔다. 허드슨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집이라고 해서 강바람 좀 들이마시고 오자 싶었더니 숲에 가려서 물은 보이지도 않았다. -.-;

저 수련회 다녀올께요~

도착하자마자 승연이는 내품을 떠나 언니들에게로..

우유까지 먹여주는 이쁜 언니. 베이비시터로 자길 불러달라고 해서 나 왕 감동먹음.
에고, 이김에 좀 쉬어보자.

우리 식사시간엔

옆에 앉혀뒀더니 꽃무늬 벽지에서 눈을 못때던 승연.

생후 2주때 승연이 보러 집까지 찾아오신 영어예배 전도사님

수련회장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뒷풀이를 가까운 집에서 했다.
주크박스 음악에 맞춰 언니랑 춤도 추고..호강한다 정말. -.-;

학생회에서 가르치던 애들이 영어예배부로 올라와서 같은 멤버로 활동한다. 나야 그렇다치고 10년 넘게 교사를 해 온 남편은 제자들이 직장인이 되어 이제 선생님이 아닌 형 오빠라고 부르니 참 세월도…-_-;;
오랜만에 젊은애들 사이에 끼어 젊게 놀아봤다.

 

 

3 Comments

  1. 김희경 · August 17, 2006 Reply

    와우~ 1등이네요..ㅎㅎ
    승연이는 여러 언니들 오빠들과 함께해서 낯을 가리지 않을거 같아요..ㅎㅎ 이쁜 승연이..^^

  2. 주영이 · August 18, 2006 Reply

    정말 좋은 시간인거 같애. 난 요즘 청년회도 안나가고 성가대도 안서고 그러니 수련회도 갈 일이 없고 그래~
    봉사 좀 해야 할까봐. ㅠ.ㅠ 요즘 믿음부족이야..

  3. 혜원 · August 18, 2006 Reply

    희경님, 낯을 안가려야할텐데..그런것도 훈련 가능할까요?
    주영아, 나도 수련회 정말 오랜만에 간거야.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