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Update

2주전에 있었던 교회 체육대회. 이언니 저언니에게 안겨다니느라 잔디도 많이 못밟아본 승연.

해가 지면서 쌀쌀해지자 내 옷을 입히고..아빠의 소프트볼 게임이 끝날때까지 언니들과 신나게 놀다. 어찌나 답답한걸 싫어하는지 여름내내 반소매만 입히다가 요즘 긴팔을 입히면 막 쥐어 뜯으면서 짜증을…모르는척하고 냅둬야 몇분뒤에 진정을 한다. -_-;

이번주말.
정말 습하고 푹푹 찌는 주말이었다. 10월에 이런날씨가 웬말이람.
틈틈히 모아둔 박스들을 픽업하기위해(조금이라도 이사비용을 줄여보려고 -.-) 회사에 들르는김에 오랜만에 브런치를 Noho Star에서 함.

오트밀을 설탕과 너트 없이 달라고 해서 사이드로 나오는 후레쉬 과일과 함께 시켰다. 키즈메뉴가 없어 어른용을 시켰는데 이걸 반 이상을 다 먹었다.

이날부터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런자세가 나온다. 벌써 카메라를 의식하다니..

두부를 가장 좋아하고 과일중에서는 블루베리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두가지가 눈에 보이면 이게 없는 숫가락은 절대 입에 넣지 않는다. 그래서 블루베리를 하나씩 숫가락앞쪽에 얹고 이렇게….이런건 어디서 배워가지고…ㅡ..ㅡ

언제 이렇게 컸니.

그리고 저녁은 설렁탕집에서

도가니를 너무 좋아해서 도가니랑 국물에 말아 주면 여기서도 밥한그릇 뚝딱.

 

 

22 Comments

  1. 성희 · October 8, 2007 Reply

    아이고.. 승연이 진짜 마니 컸네요..^^

  2. Misty · October 8, 2007 Reply

    오호~ 카메라 앞에서 포즈 잡는 승연이, 아기 모델같아요. 정말 많이 컸어요, 머리도 많이 길은 것 같구요. 이뽀요~ ^^::

  3. 리아맘 · October 8, 2007 Reply

    더 예뻐졌구만! ^^

  4. 포트럭 · October 8, 2007 Reply

    피부가 예술인 승연씨!
    정말 훌쩍 자랐네요.
    이쁜 척은 어디서 배웠을까.. 카메라 대면 이쁜 척~ ^^;
    도가니탕, 두부등을 좋아 한다니.. 더욱 귀여워요.

  5. Yoom · October 8, 2007 Reply

    이젠 승연양 얼굴에서 ‘소녀’티가 살짝살짝 나네요~

  6. 김세영 · October 8, 2007 Reply

    가끔.. 아니 자주 들러보는데.. 볼때마다.. 커가는 이쁜 인형이네여….

  7. 박연주 · October 9, 2007 Reply

    혜원씨 항상 느끼는거지만 승연이 너무 예쁘네요^^
    미모가 엄마에 버금간다는.. ^^
    요즘에 갭에서 캐스팅 하고 있던데 이 참에 승연이 사진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gap.com으로 가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올 듯.. 혹시라도 모델이 되면 저를 잊지 마세요 !!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youn · October 10, 2007 Reply

    도가니를 좋아한다구요? 하하하. 말랑말랑 젤리 같아서 그런가 봐요. 블루베리 아~ 하고 먹는거 왜케 귀여워요? 너무 일찍커서 제가 다 서운하네요. :)

  9. 혜원 · October 10, 2007 Reply

    정말 사진을 보면 큰아이티가 나네요. 제 늙은티가 나는것처럼. ㅋㅋ 안그래도 갭 케스팅 해보려구요. 몇십만명이 몰린다니 뭐 재미로 하는거죠.

  10. Hope · October 10, 2007 Reply

    히히 도가니를 먹다니, 느무 귀엽네요~ 승연아가가 완전 맛난걸 아네요~ 정말 많이 컷네요. 신기하여라~

  11. 최순영 · October 10, 2007 Reply

    오호..고거 이뻐.. 미안해요..고거라해서..세번째 사진보고 하는말이야요..어쩜 눈이 고러케 맑고 예쁠꼬..

  12. Helen · October 10, 2007 Reply

    밥 잘먹는 승연이 너무 이뿌네요~~~
    미국에서 나서 자라도 식성은 토종한인 승연이, 생각할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제 정말 제대로 얼짱포즈를 취하는것이… 역시 여자아이에요.

  13. 이진 · October 10, 2007 Reply

    불루베리와 도가니를 좋아한다니, 승연아 찌찌뽕^^
    쎈쑤쟁이 혜원님이 고른 승연이 반바지와 슈즈
    색상의 조화가 환타스틱하네요!!!(첫번쨰 사진)

  14. 엄마 · October 11, 2007 Reply

    잘먹고~~애교도 잘 부리고~~잘 뛰어놀고~~머리카락도 잘???!!!^#^자라고 있고~~많~~이 컸네^*^^*^하하하. 비슷~~한 또래들만 눈에보여서 몇개월 됐냐고 물으면, 비슷 비슷.” 아하~~ 승연이도 이렇게 걷고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마음을 달랜다.오늘또 삐씄한“또래들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승연아 ~~~ 서울 할아버지가 승연이 걷는것 한번 보고싶다네 ~~~~”어쩔래???? ” 하하하”승연이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 들을수록 실감이 안나서 말야, 멀리 있는게 이렇게 안타깝네~~~~”서울 오면 특급 도가니탕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아아 ~~~~” 많~~~이, 잘~~~~ 먹고 물씬 물씬 자라거라이 ~~~~~~.

  15. 엄마 · October 11, 2007 Reply

    틀린 글자. 잘 봐주쇼잉. 앗 챙피.

  16. · October 11, 2007 Reply

    승연이는 갈 수록 예뻐져요~ 저 짱구머리는 정말 볼 때마다 부러워요. 한 살이 지나니 정말 별 걸 다 먹네요. 도가니탕이라니. ㅋㅋㅋ 젖만 열심히 먹는 제 딸과 비교하니 너무 신기할 따름. 참, 그리고 좋은 레스토랑 리뷰 고마워요. 커피가 맛있다니 꼭 가봐야지.

  17. eggie · October 11, 2007 Reply

    그러게 승연이는 점점 예뻐지네요. 첨에는 아빠를 많이 닮은 듯 하더니 점점 엄마 얼굴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밥도 잘 먹으니 더 이쁘네요.^^

  18. 이진 · October 11, 2007 Reply

    외할머니꼐서 승연이를 보고싶어 하시는 마음이
    글 마다 절절이….
    틀린 글자 봐드리고 말구요, 챙피하시긴요~~~
    별말씀을요….^^
    이것 저것 참견까지, 오지랖 넓은 이진이였슴다~ㅎㅎㅎ

  19. Sunny · October 11, 2007 Reply

    귀여움이 눈에서 뚝뚝뚝 흘러용.. 어쩜.. 깨물어주고 싶넹..ㅋㅋ 언제 저렇게 컸데요?? 쑥쑥…

  20. 엄마 · October 11, 2007 Reply

    이진씨 감사함다.
    그래요. 세상에 아장 아장 걸어다니는 모~~~든 아가들이 승연이 같애요. ㅎㅎㅎ.잘 봐주셔서 감사함다.

  21. 그린 · October 12, 2007 Reply

    에구 너무 이쁘네요. 게다가 도가니탕 하하. 밥먹는 모습까지 너무 멋진 승연양~

  22. inhee · October 13, 2007 Reply

    승연이 너무 귀엽당~~ 이제 애기티 안나네.. 또 너무 빨리 커버릴테니 enjoy every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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