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샤워 2

지지난 주말에 교회 학생회에서 준비해준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 눈물나도록 감격한 날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쁘게 입고 나오는건데..-.-;;

하필 이날 우리가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해 우리가 올때까지 이렇게 좁은방에서 숨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미안~

요즘은 막 뿌리는 저런 고무치약같은것도 있고..서프라이즈에도 세대차이가 나더군 (나만 몰랐는지몰라도).

그리고 기자회견 -_-;; 노래 부르라고 하지 않아 천만 다행~

맨날 보는 애들인데도 이런자리에서 마주보고 있으려니 어찌나 쑥스럽던지…

선물도 풀어보고..

목사님, 교사들과 기념촬영도..

그리고 오늘 참석한 남편반과 우리반 애들과도…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게 이름인데..서로 자기이름으로 지으라고 성화.^^ 주일마다 배 만져보며 아기 잘 자라고 있느냐고 물어봐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글로 아기를 기다림과 나의 건강을 위해 사랑을 표현해주니 가슴이 짠하다.

주일마다 80명의 언니오빠들과 함께 할 이 아기..참으로 복이 많다.

 

 

18 Comments

  1. danielmom · May 21, 2006 Reply

    목사님과 사모님 여전히 좋은 모습이시네.. 혜원이 아가는 축복속에서 사랑으로 잘 자라날것 같다. 혜원아 너를 보니 기쁘다..

  2. namu · May 21, 2006 Reply

    행복바이러스 잘 받아 갑니다~
    다시함 축하드려요. 마지막까지 즐태하시구요~

  3. Sunny · May 21, 2006 Reply

    뱃속에 아기가 복덩이 인가봐여. 정말 행복했겠어요.
    근데 아들이에요? 딸이에용.. ^^

  4. jae · May 21, 2006 Reply

    저번글이 ‘베이비샤워1’이길래 투(2)는 그 후속인가 했더니 또다른 이벤트였군요~~
    와…아이들이 해준 베이비샤워라 색다르군요~ 좀더 건전한 분위기…^^
    인기만점 베이비는 언제 나올라나…빨리 보고싶네요.^^

  5. 리아맘 · May 21, 2006 Reply

    복많은 혜원이와 혜원이의 아기.
    축하해~ ^^

  6. sueah · May 22, 2006 Reply

    기자회견 모습 넘 보기 좋으세요..^^
    저도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7. 성희 · May 22, 2006 Reply

    너무 행복하시겠당!! ^^ 기자회견까지 하시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준비해준 고마운 학생들과 교회분들이십니다.

  8. april3 · May 22, 2006 Reply

    여기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아기도 이런 축복들을 받아서 행복했겠죠?
    저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9. 혜원 · May 22, 2006 Reply

    고맙습니다. 제가 살이 좀 쪘죠. 막달 되니까 그냥 몸무게도 파바박 올라가네요. ㅠㅠ
    여러분의 따뜻한 말씀에, 친구들과의 베이비샤워와 교회에서의 베이비샤워… 저희가 받은 사랑을 다 나눠드리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10. 엄마 · May 22, 2006 Reply

    신선한 기쁨, 즐거움을 함께하며 엄마도 감격!!!!!!
    이 모~~~~~~든 감사를 하나님께!!!!! 그리고 나누며 살자~~~~~~~~~~~!!!.아가도 미리 많—-이 배웠으리라.^^

  11. 지은경 · May 23, 2006 Reply

    언니가 좋은 사람이라서 이렇게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서라는 저의 확신~ ^^* 언니처럼 복많은 베이비가 이제 금방 태어나겠네요~ 그때까지 계속 건강유의하시구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12. 혜원 · May 23, 2006 Reply

    엄마, 담주에 봅시다~!
    갱이씨, 고마워요. 서울생활은 어떤지..정말 부럽다~

  13. 이수잔 · May 23, 2006 Reply

    첫번째 베이비샤워에 이어 정말 훈훈하고 깜찍한 이벤트였네요!!!!
    혜원님 부부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시고,
    아가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보이네요, 보여요~~ .
    몸도 무겁고 힘드신데, 여전히 자기 관리 철저히 하시고, 요리조리 홈피 업댓도 바지런하시고, 항상 배울점이 정말 많은 혜원님! 제 삶의 활력소 중 하나랍니다. 늘 감사드려요!

  14. 손민영 · May 23, 2006 Reply

    진짜 감동이었겠다…귀여운 학생들 같으니라구.

  15. livingscent · May 23, 2006 Reply

    와~~ 보는것만을도 행복이 느껴지는 모습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환영속에 태어나는 아기가 정말 복이 많은거 같아요…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워서 저도 눈물이 찔끔 날려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아기 맞으실 준비 잘 하시길 바래요^^

  16. 연정 · May 24, 2006 Reply

    정말 너와 신랑의 모습에 행복함이 묻어 나와 너무 좋아보인다~
    정말 감동적이었을거같애…
    역시 많은 사람의 축복과 사랑을 듬뿍 받는 너희 부부와 아기~
    나까지 뭉클해지네^^

  17. 혜원 · May 24, 2006 Reply

    이수잔님 고맙습니다.
    민영, 오늘 많이 먹자~-_-;;
    livingscent님 고맙습니다~
    연정언니 고마워요~

  18. Mindy · May 24, 2006 Reply

    정말 넘 마음이 이쁜 아이들이 챙겨준 베이비샤워라 혜원님이 무척이나 감격스러우셨겠어요~ 정말 아기는 축복과 사랑많이 받는 행복한 아기네요~ 축하드리구요~ 보는사람들도 행복해지는 혜원님의 이야기와 사진~ 앞으로도 아가랑 함께하는 행복순간을 많이 나눠주세요~!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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