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

요즘 넘 바쁘다. 마음도 바쁘고 정신도 바쁘고 몸도 바쁘고…
(그래서 사진도 다 일주일씩 늦다.)

지난주말 아침, 볼일이 있어 맨하탄으로 나갔다.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볼일이 뭐냐하면…백일이 된 브랜든을 만나는거. ^^ 남자아이라 그런지 팔다리도 승연이보다 더 굵은거 같고. 완전 사이즈는 승연이와 비슷..
아이~ 이뻐~ 좀만 시간이 지나 함께 노는게 기대됨^^

혹시나 해서 Good Enough to Eat엘 갔더니 역시나..
아니, 자주 가는 사람들은 별로 스페셜한거 모르겠다는데 왜이렇게 잘되는걸까.

으, 할수없다. 옆집 Hi Life라는곳에 에 자리를 잡음.

바로옆 길에 유모차를 주차할수가 있어서 완전 딱이잖아…

이젠 봄이 왔나보다. 바쁨에도 주말의 이런시간이 있기에 재충전이 되나보다. 오히려 집에 있는게 더 피곤한걸 보면.

오랜만에 먹는 연어베이글. 스읍~ 넘어 보이는곳이 까페 랄로.

작은 꽃화분 하나 사오고싶었지만 우리집에서 죽일바에야 안사는게 낫겠다 싶어 참음. 델리에서 꽃다발이나 한묶음 사와야겠다.

 

 

8 Comments

  1. Misty · May 5, 2007 Reply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밖에 나가면 꽃향기도 나는 것 같은 것이 … 흠흠~ ㅎㅎㅎ
    연어베이글 사진 보니 넘 배고파욤 … ㅋㅋ

  2. namu · May 6, 2007 Reply

    승연양과 봄…참 이뻐요^^

  3. 형하 · May 6, 2007 Reply

    혜원아 우리 브랜든을 여기서 보니..꼭 유명인이 된것 같은데..ㅋㅋㅋ 암튼 둘이 한 사진에 나오는걸 보니..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은게 참 감계가 무량하다…굿 인어프 잇이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난 매일 평일에만 가서 이런줄 정말 몰랐어.

  4. 김주연 · May 6, 2007 Reply

    승연이가 쬠 크다가 브랜드 예뻐 하며 터치하는 모습..
    정말 정말귀엽네요..근데 혜원님..4번째사진…핫커피일텐데…
    승연이한테 좀 위험(?)해 보여요…언제 손짓할찌모르니까요..

  5. 뉴욕댁 · May 7, 2007 Reply

    머핀도 맛있어 보이고 연어 베이글도…쓰읍~~Hi Life라는 곳도 브런치 괜챦은가봐요??

  6. 이진 · May 7, 2007 Reply

    미식가이신 혜원님의 girl답게
    메뉴판에서 맛난 요리를
    손으로 꼭집어내는것 같은 사진
    재미잇네요^^

  7. 혜원 · May 7, 2007 Reply

    ㅋㅋ 저 커피 보기보다 멀리 있어요. 안그래도 테이블이 좁아서 먹는데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뉴욕댁님 걍 옆집이라 갔는데 원래는 bar던데…워낙 이주위에 다 붐벼서인지 여기도 잘되던데요? 암튼 제가 먹은건 맛있었어요. 조만간 eatoutnyc에 올릴께요.(밀린게 많아서리..)

  8. 주영이 · May 17, 2007 Reply

    봄이다 봄~~
    사진에서 봄이 흠뻑 묻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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