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빴던 지난주

지난주.
정말 바빴다.
몇일동안 퇴근도 늦고 빠질수 없던 회사 이벤트까지 있어서 남편한테 신세(?)를 많이 졌던 지난주. (갓난아기때부터 혼자 돌보기를 연습하다보니 지금은 눈감고도 승연이를 잘보는 남편이다. ㅋㅋ)

웹팀에서 첨으로 호스트를 하는(그래서 우리부서 전원 모두 참석해야 했던) 30 Under 30라는 이벤트 칵테일 파티. 서른살 미만의 사업가 30명을 뽑았는데 그들을 위한 파티였다. 그러고보니 이 성공한 사업가들이 다 나보다 어리다는…-.-; 부럽~

억지로 간 나. 사진상 아주 즐거워 보이는…

서른명 중 가장 성공한 23살짜리 Jared. 58 밀리언달러 비지니스를 가지고 있다. @.@

슬슬 재밌어진다. 디자인 인턴 Erika와 함께…

넘 웃긴게…eat out nyc에도 소개한 Rickshaw Dumpling Bar의 사장 Kenny도 이들 중 하나. 내 홈페이지에 자기 레스토랑 소개도 해놨다고 하니 넘 좋아했다. 알고보니 대학 후배인거 있지..쩝 이럴수가..

Brooks Brothers에서 열렸는데 무슨생각으로 이 공간을 빌려줬는지..옷에 뭐라도 쏟으면 어쩌려고…

내 메니저.

동료들

-.-;;

요즘은 회사사람들이랑 같이 사는거 같다. ㅠㅠ
“집에서 잘 자고 와~” 이런 분위기.

 

 

9 Comments

  1. 꼬마양파 · October 10, 2006 Reply

    앗 정말 갱장한 사람들이군요. 눈이 홍알 홍알 @_@

    혜원님 정말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시나봐요. 직장동료 다크써클에 포스가 느껴집니다. !

  2. 솜2 · October 11, 2006 Reply

    윗분말에 다시 올라가서보니…다크써클…ㅋㅋㅋ
    정말 강한 포스네요…ㅋㅋㅋ
    23살짜리 Jared이라는 사람…정말 대단하군요…외모까지 준수하다니…세상은 불공평…^^

  3. 혜원 · October 11, 2006 Reply

    다크써클..난 맨날 보니까 몰겠던데..진짜 미티겠네요.ㅋㅋ

  4. 이진 · October 11, 2006 Reply

    BROOKS BROTHERS에서의 PARTY라….^^

  5. Hope · October 11, 2006 Reply

    오~ 저같음 저옷 입어보느라..파티는…관심 없었을것 같아요.ㅎㅎ 정말 저도 회사에서…사는것 같아요…ㅜㅜ

  6. 혜원 · October 12, 2006 Reply

    오늘아침 투데이쇼에 저 Jared이 나온거 있죠. 뜨아..
    참, 저기서 스폰서해주는 대신에 모든걸 15프로 디스카운트 해준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저한테 맞는게 없드라구요. -.- 아까버..

  7. 똥글 · October 13, 2006 Reply

    ㅎㅎ 어쩌자고 진짜 옷집에서 칵테일파티를… ㅋ~
    햬원님 억지로 갔다 하시면서 즐거워보이세요. ^^
    갈땐 억지로 가도 가고보면 재미있는 거 많잖아요. 흐흐…
    그나저나 30살도 안되서 저런 돈복을… 부러비…

  8. 김주연 · October 16, 2006 Reply

    외국인들과 당당히 일하는 혜원님!!!
    넘 멋져요…넘 부러워요…
    저는 언제나…그럴날이 오려나…
    암튼 혜원님…왕 부럽습니당…

  9. 강제연 · October 17, 2006 Reply

    나 오빠따라서 MBA오면 저런 파티 한번 가볼까해서 은근 기대했는데~정말이지…저런것도 한번도 못가보고…외국인끼리하는 파티라고 가봤더니 죄~다 중국인 일본인이더라…약간 백인이래봤자 페루아이던가 하더라구~에공~근데 전에 얘기하던 A**hole은 사진에 없엉?ㅋㅋㅋ
    중간에 중국집 사장 데릭렘 인줄알았어~
    언니도 30 under 30 대~충 껴들어가지 않남? *^^* Under my list you’re absolutely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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