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ka가 결혼하고 돌아오면서 이걸 줬다. 배 (pear) 모양의 양초.
거기엔 커플 이름과 A Perfect Pair(!) 라고 쓰여있었다.
귀엽긴.
여기선 결혼식 후 하객들에게 이와 같이 작은 wedding favor를 나눠준다. 와줘서 고맙고 우리를 기억해달라는 의미에서.
미니 꽃병이나 액자등은 봤어도 이렇게 기발한건 첨인것 같다.
결혼 사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 버뮤다에서 하기때문에 가족만 불러 식을 올렸는데 영화에서만 보던, 바닷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서 야외결혼식을…
작년 휴가 갔다가 바로 그자리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단다. 오~로맨틱~그것도 모자라 신혼여행은 이태리의 어느 와이너리에서 일주일.영주권이여 빨리 나와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