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Galentine’s Day

이 나이에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쿨 한 친구 둔 덕에 쿨한 그녀의 친구들도 만나 새 인연을 만든 소중한 발렌타인데이 전날 저녁.
여자들끼리의 발렌타인을 Galentine’s Day라고 한다는군. 허허허허허.. 하나 배웠다. ㅋ

지인~짜 추웠던 그날. 남이 만들어주는거라면 라면 한그릇도 완전 황홀한데 꼭 한번 해먹어보고 싶었던 밀푀유 나베를 해준다고! 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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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먹여줄거라고 다소 긴장한 모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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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탐나는 냄비에다가 린넨 냅킨까지… 세여자가 둘러앉아 우동사리 몇개까지 다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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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 디저트로 자축하는데 녀자 넘버포가 나타나서는 다시 치킨윙이랑 맥주로 섞어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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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나만 엄마이기에 영화를 시작하려는 그녀들을 남기고 나홀로 집에 돌아왔던 발렌타인데이 전야.
벌써 한달전이구나. 역시 여자들만의 모임은 (모임 나름이지만)생활의 활력소!

 

 

8 Comments

  1. Sooga · March 6, 2015 Reply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을 듯 해요. 저희같은 아짐들은 저런 소셜타임 한두시간이라도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들과..
    저도 정신없이 먹고 막 웃고 떠들다가 시간이 쫒기듯 자리를 먼저 뜨더라도 어찌나 즐겁든지..ㅋㅋ 뭔 신데렐라도 아니구..사진만 봐도 속이 풀리네요. ㅎㅎ 시원한 국물..

  2. hyonsook · March 6, 2015 Reply

    나도 진짜 즐거웠어요! 쿨한 언니들/친구들 연결해준 자리! ㅋㅋㅋ 다음에 또 자리 만들게요.
    (Related posts에 뜨는 예전 집 사진 보니 새롭네요. 그날 층계에서 구른 완전 아찔한 사건도 잊고있었는데… ㅠㅠ)

    • 퍼플혜원 · March 9, 2015 Reply

      ㅋㅋㅋㅋ 난 지하철 내려갈때마다 그날 구른 생각 한다우. 오늘은 승연이 데리고 학교가다 녹고 있는 빙판위에서 둘다 쫙 넘어졌으. ㅋㅋㅋ

  3. countrylane · March 6, 2015 Reply

    “gal” 들 끼리라서 갤런타인스이군요 ㅎㅎㅎ
    요리도 친구분들이랑 오붓한 시간도 다 부러워요…
    저도 친구들이랑 그렇게 보내고 싶은데 친구들은 다 멀리있어요.
    아, 이동네에서 만난 친구가 딱 한명이 있는데 애가 다섯이라서 만날때마다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
    Have a great weekend! ^^

    • 퍼플혜원 · March 9, 2015 Reply

      ㅎㅎㅎ 진짜 애들이랑 다같이 만나는건 만나는게 아니져 ㅎㅎ 이럴땐 싱글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ㅋ

  4. Clara · March 9, 2015 Reply

    와…진짜 재밌으셨겠어요~!
    특히나 애들 없이 홀가분한 저녁이라니….하아……

    • 퍼플혜원 · March 10, 2015 Reply

      정말 옛날 대학시절 생각이 나더라구요. 처음 만나는 녀자들과 친해지면서 다음을 또 계획하자며 헤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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