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처음 시도해보는 레시피를 우리에게 맛보이겠다며 고맙게도 애들까지 초대를 했다. 연말이라 안그래도 밥하기 싫은데 이거 웬 경사..?
비바람이 몰아치는거에도 끄떡 않고 퇴근후 애들만 후다닥 데리고 집을 찾아갔다.
이런 음식을 어찌 포기할 수 있으리.
소세지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choucroute. 스읍~
sauerkraut 를 담는 저 정성스런 손놀림…
완전 감동.
승연이가 만든 그때 그 브라우니 쿠키에 가깝던 ㅋㅋ 브라우니와 함께 아이들도 어른들도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린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2011를 보냈다.
첫번째 사진에 애들 너무너무 예쁘게 나왔다. 울집도 사진에 저렇게 나온거 보니 좋은 카메라랑 렌즈 하나 사야할까봐 진짜.
야, 너네 집 넘 예뻐. 안그래도 남편이랑 그 말 했음.
승연이와 승빈이의
웃는 모습들,이뻐여~^^
애들도 새로운 환경이라 좋아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