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 모드

이맘때쯤 일하기 참 힘들다.
여기저기 파티와 샘플세일들. 선물 고르기 고민, 나자신에게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할까 (행복한)고민, 담주에 모두 휴가 가고 나면 회사에서의 널럴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등등…

지난주에 회사파티가 있었다. 새 건물의 이 넓은 공간이 생기고나서 절대 다른장소를 빌리지 않는다. 올해 함께 탄생한 회사밴드..장난 삼아 모아본건데 완전 히트. 모두가 다 깜짝 놀라 광분을…

완전 콘서트 분위기

이 젊은 회사에서 재주는 모두 서른 넘은 사람들에게 있더라는…하하

색서폰을 잡은 웨일렌은 이날을 위해 수염을 길렀다. -.-;; 저 화려한 무대복!

그리고 이날 가장 엽기적인 옷차림 콘테스트가 있었는데 우리 세일즈 어시스턴트 얘가 3등. 엄마에게 부탁해 집에 있는 촌스런 크리스마스 옷들을 다 부쳐달라고 했다고. ㅋㅋ

날잡아서 와일드하게 놀다가 들어갔는데 승연이가 늦게까지 안자고 날 기다리고 있어서 무지 뜨끔했던… 그래서 어제 있었던 부서파티에서는 밥만 먹고 들어갔다. -_-;

 

 

7 Comments

  1. 김세진 · December 19, 2007 Reply

    부서파티에서 밥만 먹었다는 라인 완전 동감이에요. 저두 회사 파티 한번 가고 아들한테 눈치밥먹었거든요.. ㅎㅎㅎ

  2. Mindy · December 19, 2007 Reply

    하하.. 승연이가 벌써 엄마단속을 단단히 하나봐요~ㅎㅎ 혜원씨 회사는 늘 활기차 보여좋아요. 그속에서 일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혜원씨두 부럽고요~~ 혜원씨 화이팅~!

  3. Solus · December 21, 2007 Reply

    ㅋㅋ 맞어 자고 있으려니 집에 오면 말똥말똥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그래서 발걸음을 재촉할때가 많지. ^^

  4. 혜원 · December 21, 2007 Reply

    그러게요. 모르는줄 알았는데..이젠 좀 컸다고..에혀~

  5. 그린 · December 21, 2007 Reply

    ㅋ 조금만 더 크면 전화 걸어달라고 해서
    “엄마 빨리와~~” 한답니다. 지금 많이 즐기세요^^

  6. 혜원 · December 24, 2007 Reply

    말씀들 들으니 즐길수 있을때 즐겨야겠군요…ㅠㅠ

  7. inhee · December 29, 2007 Reply

    승연이도 이제 시작했구나.. 이안이는 저녁먹고 간다그러면 밥 조금만 먹고 빨리 오라고 잔소리까지~~ ㅋ
    파티 안 했음 울었을 회사사람들 많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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