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rmaid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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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빠의 미스테리어스 한 사고 이후로 엄마와도 멀어지고 자신이 자란 Egret 섬을 떠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Jessie. 딸이 대학으로 떠나고, 지금까지 별 탈 없던 자신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보고 있는 차에…

할머니와 살고 있는 엄마에게 사고가 나자 다시 Egret섬으로 돌아온다.
정신병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는 엄마를 완쾌시키기 위해 온것이, 엄마가 쿡으로 일하고 있는 동네 수도원의 수도사 한명과 사랑에 빠져 몇주를 더 머물게 된다.

사람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데 프로인 Sue Monk Kidd의 첫소설 The Secret Life of Bees를 읽고 몇년전에 느꼈던 감동이 이번엔 40대여성이 다시 느끼는 사랑의 각도에서 새롭게 표현되는걸 볼수 있다.

오랜만에 울면서 책을 읽었다는…-.-;;

The Mermaid Chair
by Sue Monk Kidd

 

 

3 Comments

  1. · December 21, 2007 Reply

    이거 괜찮나보네요. The Secret Life of Bees 읽고 감명받아 이 책도 초반에 들었었는데.. 웬지 흐지부지해졌다는.. 다시 한번 빌려서 읽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책 추천.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다소 과격한 제목의 책인데 “The No Asshole Rule”라고 태그라인은 Building a Civilized Workplace and Surviving One That Isn’t. 맘에 확 와닿지 않으시나요? 호호. 스탠포드 비지니스대 교수가 썼는데 그냥 푸념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나름 리서치와 실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처방안들을 제시했더라고요. 읽는 내내 “난 혼자가 아니었어”하고 위안을 받았다는…

  2. 포트럭 · December 23, 2007 Reply

    저는 책이름, 사람이름 진짜 못 외우거덩요.
    ‘The Secret Life of Bees’ 책 표지 보니까.. 저는 두번이나 읽었더라구요. -_-;;
    집에 있는데 또 읽어 볼까 싶네요.

    그리고, 혜원님이 울면서 읽으셨다는 이 책도 읽어 봐야지. 히히;

  3. 혜원 · December 24, 2007 Reply

    앗 빵님 그 책 이번에 fast company books of the year 중 하나에요. 정말 괜찮았나보죠? 카피 하나 구할수 있나 봐야겠어요.
    포트럭님, 맨 마지막에 감동스러워서 좀 울었는데 괜히 에~ 이걸로 울었어? 하지마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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