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현실이 되어 10월 마지막날, 할로윈날에 이사를 한다.
올해는 온가족이 mover의 코스튬을 입어야하는군.
아, 이렇게 되고보니 승연이의 코스튬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뾰족한 아이디어도 없었는데 이렇게 일이 겹치니…그렇다고 그냥 지나가면 나중에 후회할거 같고…진짜 이김에 이삿짐센터 아저씨로 분장을 시켜버릴까? ㅠㅠ
(전혀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 사진 -.-)
팔기로 한것들은 이제 딱 하나(baking rack)만 남기고 다 좋은 가격에 팔았다. 잘 쓰지 않는 유리컵들과 자잘한것들도 회사애들한테 다 팔아버렸고 (거의 준거나 마찬가지..) 방에 있는 에어콘은 이번에 이사한 주니어 디자이너에게 그냥 주기로 함. 특별히 우리가 배달도 해줘야하니 주말 언제 또 맨하탄에 들어와야 하는데, 이사전에 정말 할일은 많고 시간이 너무 없어 초조하다.
페인트 색깔은 오늘 다 골랐고, 주말엔 타일을 사야한다. 결국엔 가장 저렴한 블랙앤화이트 컨셉으로 가기로 한 화장실. 타올과 악세사리로 컬러를 불러오면 될거다 싶어서 가장 깔끔하게 하기로 했다. 사실, 돈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지만.
으어… 어떻게든 잘 되겠지.
Happy Friday!
이사를 가시는군요
Happy Halloween Day에 ㅎㅎㅎ
Treat을 사놓지 않아도 되지않을까요??^^
승연이 코스튬 얘기가 나오니 기억이 나서요. 올해는 못하시겠지만 승연이 조금 더 크면 펌킨 복장 입혀보세요. 저희 교회에서도 안그래도 귀여운 애가 입었는데 넘 귀엽더라구요. 예쁜 승연이가 입어도 너무 귀여울거 같네요. 이사 순조롭게 잘 되시길 바래요~~
짐꾼 하나 보내 드리까요. 타일도 잘 붙이는데요. ^^;
걍, 밥만 주시면 되요. 헤헤헤;
이사하시려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겠지만, 혜원님 취향대로 예쁘게 꾸민 집에서 살 생각을 하며 힘내세욧! 이사하실 집이 어떤지 무지 기대되네요.
새로운 집을 어떻게 꾸미실지 너무 기대되네요 ^^ 워낙 안목이 뛰어나셔서~ 전 애 낳을때쯤 이사해서 공사하고..애 낳고도 집이 다 치워지지 않아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
정말 저도 혜원님 이사가서 예쁜 집 공개하실날만 기다려요 ^^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인조이하면서 이사+공사 하시길 바래요!
이사하는구나…수고가 많어.
힘내서 이사 잘하고 이쁜 새로운 집을 빨리 공개해죠^^
이사는 정말 큰일이예요. 바쁘신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네요. 이사하시고, 일하시고, 승연이 돌보랴, 집 인테리어 준비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실텐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금요일은 정말 언제나, 즐겁지요!!!
욕실은 흰색이 가장 좋대요. 위생적인 거나 유행타지 않는 점도 그렇지만, 풍수적으로도 흰색이 좋다는… ^^
이사 잘 하세요.
저도 혜원님 새집 꾸민거 왕 기대되요! 혜원님 너무 부담스럽겠다. :)
진짜 넘 부담스러워요. -_-; 보여드릴것도 없을거 같은데…
이사 가는거에요?
내가 있음 힘좀 쓸텐데…..허허
아쉬워요.
와~기대되요.죄송하지만…구석구석…좀 보여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은기야, 정말 너랑 은철이가 있으면 거뜬거뜬하겠구만. ㅎㅎ 이번엔 빵빵한 이삿짐센터 불러서 해. 이나이엔 힘이 쫌. ㅎㅎ
크리스님, 기대하시지마셔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