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승연

키가 많이 컸다.

이젠 창밖을 내다볼때 발꿈치 안들어도 됨.

요즘은 저 인형(이름:오이)과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외출할때도 필수품이고 목욕할때도 들고 들어가고 싶어하고, 치카치카 할때는 욕조위에 올려놓고, 자다가도 “오이 어디떠~” 하며 찾는다.
한동안 승연의 베스트프랜은 멍멍이였는데 한번 빨았더니 냄새난다며 완전 무시해버리고 승연의 사랑은 오이가 독차지…
무슨 냄새가 난다는건지…

 

 

30 Comments

  1. 한은정 · October 26, 2008 Reply

    냄새?? 깨끗이 빨았는데.. 무슨 냄새 일까요..?? 아기들은 꼬옥 자기 친구를 만들어 저렇게 함께 다니는것 같아요..ㅎㅎㅎ 키큰 승연이 그래도 귀엽고 예뻐요^^

  2. 김혜정 · October 26, 2008 Reply

    승연이 정말 많이 컸네요^^

    아이 이뽀라~^^

  3. annie kim · October 26, 2008 Reply

    머리스타일이 조금 바뀌었네요.. 넘 귀여워요 쑥쑥자라는거 같아요

  4. Misty · October 26, 2008 Reply

    오~ 넘 예쁜 승연이 … 뭘 보며 인사하는 거예요?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5. · October 27, 2008 Reply

    세제냄새가 난다는 건가? 아이들은 오감이 아주 예민한 것 같아요. 특히 후각과 청각! 조금만 바스락대도 깨버리는…^^;;

  6. 포트럭 · October 27, 2008 Reply

    우아.
    승연이 키가 쑤욱- 자랐네요 창밖보고 바이바이- 해 주는 쎈쓰~

  7. 강제연 · October 27, 2008 Reply

    저런거 볼때마다 toy story2 에서 제시의 노래가 생각나~”when somebody loved me…everything was beautiful~”그러다가 열라 버려버리고…참나…
    윤진이도 한때는 뽀로로만 데리고 다니더니 바비인형으로 넘어가서 이제는 오로지 신데렐라와 인어공주 언니만 찾는다구…근데 또 누구 주거나 버릴수도 없는게 어느날 갑자기 “그거 어딨어? “하면서 찾을때까지 울며불며 난리를 피운다우~그러니깐 멍멍이 잘 가지고 있어 언니~언제 또 달라고 할지도 몰라~ㅋㅋ

  8. eggie · October 27, 2008 Reply

    어머, 정말 많이 컸네요. 바깥에 뭐가 있길래 얼굴을 거의 창에 붙이고 열심히 볼까나… 승연이는 두상이 이뻐서 옆모습이 참 예뻐요.

  9. hyewonpaik · October 27, 2008 Reply

    너무 귀엽네요… 왜 인형에게 오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10. 몽중인 · October 27, 2008 Reply

    제가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승연이는 보고 있으면 행동거지(?)나 자세가 또래보다 참 야무져 보여요. 깎아놓은 밤톨마냥 너무 이쁘네요.

  11. Gummybear · October 27, 2008 Reply

    승연이의 사랑을 독차지한 ‘오이’는 행운아! *^^*

  12. han jung hyun · October 27, 2008 Reply

    키도 많이 컸지만 언제봐도 탐나는 승연이의 뽈살~~

  13. 김윤경 · October 27, 2008 Reply

    아이고 예뻐라.. 근데 진짜 왜 오이일까요. 애들이 지어내는(혹은 발음되는) 신기한 말들이 진짜 많아요 ^^

  14. 권윤하 · October 27, 2008 Reply

    맨날 눈팅만 하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네요.
    너무너무 이쁜 승연이.
    제딸도 승연이처럼 이쁘고 귀엽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쑥쑥 자라는 승연이가 대견스러워요.
    아,저는 2달짜리 딸 맘이랍니다 ㅋㅋ

  15. Jeanne · October 27, 2008 Reply

    오이 어디떠..아 이쁘다…발음을 충실히 적어주시는 것이 참 재밌고 좋아요

  16. 준림 · October 27, 2008 Reply

    승연이 오늘도 역시나 이쁘네요.오이 인형 저도 탐나는데요 ㅋㅋ 그리고 혜원님 사진은 언제나 정갈해서 좋아요. ^^

  17. · October 27, 2008 Reply

    저 오이 인형은 싸이즈가 아주 앙증맞고 좋네요. 제 딸은 지 키만한 블라블라를 어디든 들고 다니려고 해서 좀 난감해요. 땅에 질질 끌리는걸 볼때마다 아주 가슴이 벌렁벌렁. 멍멍이 인형한테서 나는 익숙한 냄새가 있었는데, 빨고 나서 세제 냄새가 난다던가 해서 “냄새가 난다”로 얘기하는 걸까요? 이 글을 읽으니 갑자기 인형을 빠는게 두려워져요. 그나마 요새 그거 좋아해서 유모차에서 좀 편한데. ㅋㅋㅋ
    그나저나 집에서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마치 Domino 잡지에서 보는 사진들 같아요. 색감이나 구도나 그런 느낌들이 비슷. 역시 안목이 남다르셔.

  18. 이지혜 · October 27, 2008 Reply

    승연이 볼이 깨물어 주고 싶어요.
    저희 애는 뽈따구라는 애치오가 함께 아주 좋아했는데 요새는 살이 빠졌는지 볼이 없어졌거든요. -.-
    아기들은 크면서 빠지는 건지…

  19. 김애리 · October 27, 2008 Reply

    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토끼인형이 생각나네요.. 엄마가 세탁기에 빨아버린 후 좋아하던 냄새가 더 이상 나지 않아서 아주 슬펐던 기억이요~

  20. jae lee · October 27, 2008 Reply

    오이라고 승연이가 이름 붙여 준건가요?
    너무 귀여워요~

  21. loverstale · October 28, 2008 Reply

    밖에 우체부 아저씨라도 지나갔나요? ‘오이’ 데리고 손 흔들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

  22. Erinsmin · October 28, 2008 Reply

    항상 건강하고..쑥쑥 커나가고… 지혜와 사랑과 건강을 주님께서 주시길 항상 기도 드립니다… 승연아..항상..이쁘고 행복하길…~~~

  23. euyjung ryu · October 28, 2008 Reply

    정말 많이 컸네요. 유모차에 타고 사진 찍는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항상 옆에 친구를
    만들고 싶은 천사 같은 승연이…귀엽고
    예뻐요.

  24. 혜원 · October 29, 2008 Reply

    저 “오이”는 외할머니께서 일본가셨다가 그 지방 특산물이라며 사주셨거든요. 오이나 호박 둘중 하나였던걸로 기억되는데…한번 물어봐야겠어요. 호박이라도 오이라고 일단 이름이 박혀있으니 오이라고 불러야죠 머. -.-;
    그리고 버스 지나가는거 보고 빠이~ 하는겁니다.

  25. 네코짱 · October 29, 2008 Reply

    손흔들고 있는 모습 너무 이뻐요~

  26. 백경희 · October 30, 2008 Reply

    승연이 모습을 컴퓨터속 사진으로 늘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 건이랑 비슷한 여러 닮은점에 늘 묘한 감정에 정말 많이 알고 있는 아이처럼 느껴져요… 많이 이쁘고 귀엽고 그래요. 오늘 여기 엘에이는 오기 힘든 비가 오고 있습니다. 창문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출근길 흐릿했던 하늘이 떠오릅니다. 승연아~ 창밖에 무슨색 버스가 지나고 있니?

  27. 하늘지기 · November 3, 2008 Reply

    오랜만에 로긴해서 승연이도 보네요. 울 둘째녀석도 인형 참 좋아라한답니다. 토끼인형이랑 곰돌이를 좋아하는데. 승연인 오이 인형사랑에 푹 빠졌나봐요^^
    이젠 토들러 티가 물씬입니다^^

  28. 김수현 · November 5, 2008 Reply

    저희아긴 6월 19일생인데요. 요즘 어찌나 고집이 세졌는지… 승연인 그저 귀엽기만 해보이는데…

  29. 이승현 · November 11, 2008 Reply

    원래 자기가 좋아하던 냄새가 안나서 그럴걸요..^^ 저도 어릴때 끼고 다니던 인형이나 이불같은거 엄마가 빠시면 다른사람인것처럼 낯설어서 막 울고 그랬어요..^^ 승연이 넘 예쁘고 귀여워요 혜원님 정말 부럽습니다.

  30. 은주~ · November 28, 2008 Reply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승연이 키만 많이 큰게 아니라 머리도 많이 길었네요.애들 커는건 정말 하루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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