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먹던 카스테라

지난번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는 이 카스테라는 너무 자주 만들다보니 이젠 레시피도 외웠다.^^ 한번 만들어놓으면 그담날 간식으로 몇쪽씩 싸가지고 가니 하루만에 없어지는데… 이젠 혜준이까지 있으니 더한걸.  (요즘은 아침에 남편과 혜준이의 간식이나 점심을 두개 싸다보니 꼭 학부형이 된 기분이다.^^)
이때까지 계속 loaf 팬에 굽다가 이번엔 네모납작한 팬에 구워봤다. 개인적으로 loaf 팬에 하는게 모양은 없지만 더 맛있는거 같다.^^

…윤주님의 레시피…
<재료>
1. 달걀 흰자 4개 (흰자는 아주 차가워야 거품이 잘 난다)
2. 우유 1/3 컵 설탕 1컵달걀 노른자 4개
3. 1/2 t 소금1컵 밀가루 (다목적용)1/2t 베이킹 파우더(요 세가지는 두세번쯤 체에 내려서 준비)

<만들기>
1. 흰자 거품 엄청 낸다 (거의 흰자거품으로 부푸는 것이므로…거품내기가 중요!!!)
2. 2의 반죽과 체에 친 3을 섞어 젓는다.
3. 흰자거품+2를 고무주걱 (알뜰주걱, spatula)으로 살살 뒤집어 가며 섞는다. 흰자거품이 수그러 들지 않도록.350도 예열된 오븐에 넣어 30-40분 굽기. 참, 팬에 반죽을 붓기전에 쿠킹스프레이나 오일을 뿌려준다, 붙지 않게.
카스테라를 식히고 난 후 썰어야 안찌그러진다.

 

 

3 Comments

  1. 윤주 · January 16, 2004 Reply

    앗! 반가워라.
    이것은 제가 올린 레서피예요~ ^^ 일리노이 시골에 살던 시절 동네 언니한테 배워서 missyusa에 올렸던 레서피랍니다. 출처 수정부탁해요~ ^^

  2. 혜원 · January 16, 2004 Reply

    아니 윤주님, 제가 그런실수를 -_-;; ..베이킹방에서 분명 윤정님이 올리신줄 알고있었는데.. 넘 죄송해요^^ 수정 물론했습니다.

  3. 김수경 · November 29, 2008 Reply

    카스테라 찾아 헤매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감사하게 잘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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