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슈퍼에 가면…

역시 중국슈퍼엔 주말에 가야한다. 아마도 많은 손님을 예상하고 더 좋은 식품들을 가져다 놓나보다. (나만 몰랐었나?) 중국사람들 특유의 큰목소리와 우악스러움만 참을수 있다면…
그리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로썬 당연히 단골이 되어야할텐데… 영어도 안통하고 우리도 중국어를 모르니 의사소통이 쫌…-_-
아직은 해산물과 청경채와 같은 중국야채, 그리고 일본과자, 참, 그리고 두반장 등만 사봤지만 언제 시간나면 하나하나 뭐가뭔지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

중국에선 다리 네개 달린건 책상을 제외하곤 다 먹는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다. ^__^
그래, 상상도 못하는걸 그사람들은 다 먹겠지.

도대체 이것들은 뭘까. 소세지만은 아닌것 같은데…
징그럽다는게 첫인상이지만 맛이 있으니 먹는거 아닐까…? ㅎㅎ

난 식용개구리가 요리되어 나오는건 봤어도 이렇게 드럼통에 담아놓고 파는건 첨이다. @..@ 개골~ 개골~ 개골~

 

 

6 Comments

  1. ellen · November 3, 2003 Reply

    으악~식용개구리..저렇게 살아 있는걸 파네요..혜원씨 개구리 요리 드셔보셨나봐요?소세지 색깔도 무시무시..제 동생이 중국에 있거든요?근데 자기한테 안맞으면 참 못살 곳 인거 같은데 동생은 너무너무 좋다네요..다행이죠?

  2. 토론토희정 · November 3, 2003 Reply

    뉴욕 차이나타운에서도 영어가 안통하는군요…전 토론토 차이나타운에서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전 중국슈퍼에 가면 젤 징그러운것이 오골계 비스무리하게 생긴 까만 새 고기예요. 머리부터 모양 그대로 걸려 있는거…으윽..

  3. 주현 · November 4, 2003 Reply

    정말 먹으라고 파는 개구린가요? 혹시 애완동물 아닐까요? 어찌 눈 말똥말똥한것들을…먹기전에 눈감고 드시나?

  4. 혜원 · November 4, 2003 Reply

    아저씨한테 이 개구리 어떻게 요리해먹냐고 물으니깐 (절대 제가 해먹어보겠다는건 아니고 ^^;;) 중국말로 뭐라뭐라 하던데 먼말인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알고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전 그 까만 새 못봤거든요. 오골계 말고 다른종류의 새란 말씀인가요?

  5. 서진 · November 10, 2003 Reply

    나만 의사소통안되는줄 알았더니 아니구만.. 난 저번에 한번 개구리를 사라고 아저씨가 어찌나 붙잡던지 정말 도망쳐 나온 기억이 있는데… 근데 물건은 진짜 fresh 하지 않니?

  6. 싱아줌마 · October 5, 2005 Reply

    안녕하세요… 정말 매일매일 눈팅만하는 싱가폴에사는 팬입니다. 저기 걸려있는 쏘세지 처럼 생긴거 중국식 소세지예요. 맛이 참 달아요. 국수 볶을 때 많이들 넣어서 먹어요. 전 너무 느끼해서 다 골라내고 먹지요. 참 저개구리 여기서는 다리 몸통 다 분리해서 파는데… 이쁘게 생긴 아가씨가 개구리 다리 잘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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