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사람

온라인상으로 안지도 일년이 넘었다. 어떻게 시작된 만남인진 기억이 전혀 안나는걸보니 아마도 내가 뭘 묻는다고 쪽지를 보낸 모양. -_-;;
언젠간 만나게 될줄은 알았으나 이렇게 만나고 나니 왜 지금까지 기다렸나 싶다.
홍신애닷컴(www.hongshinae.com)의 신애씨를 만남. 금요일에 퇴근을 두시간 일찍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만났다. ^^ 밥먹기엔 어중간한 시간이라 여기서 시간을 떼우기로..

한시간이상을 운전해 나온 신애씨에게 미안한맘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언제 이런 귀한 시간을 또 가져보겠어~^^ 화창한 대낮에 이런 뮤지엄이라니…

아 시원하다..

첨 만나는건데도 어색하지 않고 이야기는 끊이지가 않았다. 알고보니 남편들도 거의 서로 알았을뻔 한 사이. (아래 사진: by 신애디카)

eat out nyc에 소개를 했던 Sarabeth’s 어퍼이스트 지점엘 갔다. 여긴 첨이었는데 티타임이 바로 끝나서인지 영국분위기가 물씬 풍김. 클라식배경음악에다 조용 조용~ 이런 분위기.

애피타이저인 Smoked Salmon on Potato Pancake

이것좀 보쇼

몇시간 후 장소이동해 디저트시간을 가지며 새벽 12시반에 들어갔던 날. -_-; 또 하나의 기분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아래 사진: by 신애디카)

 

 

24 Comments

  1. 홍신애 · August 14, 2005 Reply

    헉… 내 이럴줄 알았쓰!!ㅋㅋ 언니 내가 살 뺸다음에 만나자니깐….^^;; 이 사진들 보고 엄청 다이어트 박차를 가해야 겠단 생각만 드네요.ㅋㅋㅋ
    나두 넘 반갑고 좋았구요.^^ 다음번도 기대~
    다음엔 뭘 먹으러 갈까요???^^

  2. dana · August 14, 2005 Reply

    사람을 만나고.. 또 알게 된다는건.. 여전히 기분좋은 두근거림인 것 같아요. 온라인이든 어디에든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있다는 건 : ) 참 즐거운 일인듯.. 싶어요. 그쵸그쵸?!!

  3. 리아맘 · August 14, 2005 Reply

    혜원아 재밌는 시간이였을것 같아 보기 좋다. 너두 그렇구 신애님도 너무 예쁜걸~ 조만간 전화한번 할게.. 요즘도 바쁘니..

  4. Solus · August 15, 2005 Reply

    아 두분 만나셨군요.. 너무너무 부럽고 보기좋아여.. ^^
    안그래도 후기 기다렸는디.. 두분 좋은 만남 이어가시고 언젠가는 저도 껴주세요… ㅋㅎㅎ

  5. 싸랏 · August 15, 2005 Reply

    머얌~~~~~~~~~ 두리서만 만나고 흥!! ㅡ,.ㅡ;;

  6. 지은경 · August 15, 2005 Reply

    NY까지 날아가서 아쉽게도 못만나고 온 두 언니들… T^T 혜원언니랑 신애언니랑 늠늠 좋았겠어용.. ^^* 왕부럽따아~~ 호호.. 두분다 목소리밖에 못들어봤지만.. 두분 목소리만 들어보면 딱 감이 오거든요. 굉장히 시원시원한 성격의 두분일꺼라고.. 두분 같이 찍은 사진들 넘 보기 좋구용.. 담에 제가 혹시 또 NY으로 날아갈 기회가 생기면 그땐 꼭 만나요 우리!!!!

  7. goindol · August 15, 2005 Reply

    앗. 저 분이 그 유명한 홍신애님?
    두 분 넘 좋으셨겠어요 뮤지엄,레스토랑,찻집까지 완전 풀코스…

  8. sueah · August 15, 2005 Reply

    두분 모습 보기 좋습니다..^^
    L.L Bean 가방이 저랑 같은 거네여..ㅋㅋ

  9. Joanne · August 15, 2005 Reply

    ㅎㅎ 신애씨네랑 혜원님네랑~ 양쪽집 후기 읽는 맛이.. 아주 삼삼하네요~
    주책없이 나두 합류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이 늙은 언니 안 가길 백번 잘 한 것 같네요. ^^ 담번엔 나두 혼자만 나갈테니 그날은 혜원님 오전 근무만 하기예요.. 약속~~~^^*

  10. 전소영 · August 15, 2005 Reply

    신애님 홈피에서 보고 여기도 왔네요. 신애님도 혜원님도 모두 모두 부럽네요. 넘 즐거우셨겠어요. 정말 왕 부럽네요. ~~ ^^ 두분 모두 즐거운 만남인것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담엔 저에게도 연락주세요. ㅋㅋㅋ

  11. inhee · August 15, 2005 Reply

    뉴욕 요리계의 대모가 만나셨군요.. 즐거운 만남이었겠어요..

  12. loverstale · August 15, 2005 Reply

    신애님 홈에서 보고 여기와서 또보고 가요~ 헤헤~ ^-^ 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리 글도 남겨봐요~ ^^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같아요~~~ 부러워요~~~* 그런데 저~~기 위에 샥시한 신애님의 뒷라인이 보이네요~ ^^ 두분다 맛난 음식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하고 있어요~ ^—-^

  13. marisol · August 15, 2005 Reply

    아뉘 두분이서 만나시다니…너무나 부러울따름…ㅡㅡ

  14. 혜준 · August 16, 2005 Reply

    퇴근 두시간이나 일찍하고 smoked salmon 요리까지… ㅜㅡ. 진짜 좋아 보인다! 신애언니, 전에 잡지에 나오신 적 있었죠, 그 때 지면상으로만 뵌 거 같은데.. 실물(..)도 참 예쁘시네요.

  15. 혜원 · August 16, 2005 Reply

    첨 만나는거였는데도 오랜친구처럼 넘 재밌었어요. 근데 신애씨 실물로 보니까 더 이쁘더라구요. 살쪘다 그래서 진짜 그런줄 알았더니 ㅠㅠ 그럴줄 알았으면 난 긴팔을 입고나가는거였는데.. -.-;
    여기 오시는분들도 만나뵈면 관심사가 비슷해 다 기분좋고 이야기가 끊이질 않을거 같애요. 홈을 통해 너무 좋은분들 많이 만나거든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16. may · August 16, 2005 Reply

    둘다 여기서 그만~ 더이상의 다이어트는 절대 안되요!
    글구 나두 넘 혜원님 보고픈데! 서울오면 꼭 보고싶어요. *^^*

  17. joy · August 16, 2005 Reply

    온라인에서 인연이 닿은 소중한 만남.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만나셨네요. 아뉘 신애씨는 저리 날씬한데 무슨 살을 뺀다고? 둘째 갓 낳은 엄마 맞아요? 인터넷을 통해 정말 좋은 만남 많이 갖게된 것 같아서 감사한거 있죠. 싸이벗들 너무 좋아요! ^ ^

  18. 앤지 · August 16, 2005 Reply

    우와 좋았겠어요. 취미가 비슷하면 대화가 끊이지 않죠.

  19. 하선영 · August 16, 2005 Reply

    두분 좋으셨겠어요~ 부러움!!! 뚝뚝

  20. 앤드 · August 16, 2005 Reply

    사진상으로 두분다 아시는 분이라..제가 다 방가운 이마음..^^
    즐거운 분위기가 여기까지 팍팍 느껴지는데요?^^

  21. 엄마 · August 17, 2005 Reply

    그렇게도 좋아하던분을 만나 참으로 즐거운 얼굴들 만나니 나도 퍼그나 기쁘네 .차암—– 예쁜 분이시네 .늘 행복한 만남되기를——–!

  22. 혜원 · August 17, 2005 Reply

    메이님, 저도 서울가면 꼭 만나뵙고 싶어요. 애플이두요. ㅎㅎ
    조이님, 정말 신애씬 너무하지 않아요? 정말 저도 싸이벗들 넘 좋아요.
    앤지님, 그렇더라구요.
    선영님, 저도 다른홈에 가서 이런만남보면 부럽기짝이 없었는데 저도 드뎌..하하
    앤드님, 반가워해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땡큐!

  23. 손민영 · August 19, 2005 Reply

    어머, 만났었구나! 두분의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꾸벅~ 얼마나 재밌고 반가왔는지 사진들을 통해 팍팍 느껴지는것 같아! 신애씨 맨하탄 자주 나오세요! 담번엔 나도 꼽사리 끼게. ^^

  24. 혜원 · August 19, 2005 Reply

    민영, 안그래도 네 얘기 했다. H얘기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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