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밀가루(all purpose flour)을 사용할때마다 반을 whole wheat pastry flour로 대용하면 흔히 걱정하는 뻑뻑함 없이 홀그레인을 섭취 할 수 있다고 해 홀윗 페이스츄리 밀가루 한봉지 사두고 여기저기 섞어 먹은지 몇달이 되었다.
머핀은 물론이요 전이나 팬케익에 넣어도 감쪽 같다. 보통 whole wheat flour는 잘못 넣으면 퍼석하거나 뻑뻑해지므로 꼭 입자가 더 고운 whole wheat pastry flour여야 함.
(Mark Bittman의 How to Cook Everything 레시피 응용)
재료:
1 cup 밀가루
1 cup whole wheat pastry flour
1/3 cup 설탕
1/2 tsp 소금
3 tsp 베이킹 파우더
1 달걀
3 Tsp 식용유
1 cup 우유
1 cup 블루베리 (냉동 사용할 경우 언 상태 그대로 사용)
레몬 한개 껍질 간것
오븐 350도로 예열
1. 밀가루들, 설탕, 소금, 베이킹 파우더를 잘 섞어둔다.
2. 다른 볼에 달걀, 식용유, 우유, 레몬 껍질을 섞은후 1번의 가루들과 섞는다.
3. 마지막에 블루베리를 넣고 머핀틀에 넣어 굽는다.
지금 오후 2시37분인데, 딱 하나 먹고싶다 ㅡㅜ;;;
회사가 좀 가까우면 이런거 나눠먹어도 좋은데. -.- 나 이거 친한 회사애들한테도 돌렸거든.
오호~ 이거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한동안 홀윗으로 열심히 먹었는데 제가 별로라서.. 저희 집은 건강과 상관없이 입에 맛난 걸 추구~ ㅋㅋ
이거 사러 또 마켓 한 번 가야겠네요..
이건 홀윗맛도 안나거든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whole wheat pastry flour야 하는 거였군요. 정보 감사해요.
근데 맨 위 사진에 rubber duck사진 보니까 제가 요즘 읽고 있는 Slow Death By Rubber Duck (How the toxic chemistry of everyday life affects our health) by Rick Smith & Bruce Lourie가 생각나서요. ㅜㅜ
재밌게 쓰여진 건 아니지만 몰랐거나 알면서도 좀 무시하고 싶었던 정보라 ㅜㅜ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홀윗 밀가루는 레시피가 요구하지 않는 이상 제맘대로 넣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이건 괜찮아요. 입자가 더 고와서 그렇대요.
근데 무슨 그런 심각한 책을 읽으세요? ㅋㅋ 임신때 전 그야말로 시시한것들만 읽었는데.
그러게요. 이러다 환경오염에 심각해진 아기가 인상 팍 쓰고 나오는 거 아닌지 몰라요. ㅋㅋ
오~~~ 이거 맛있겠는데요? 그런데 식용유 3스푼만 넣으면 뻑뻑하지 않은가요? (몸에는 좋겠지만^^;) 사진으로는 부들부들해보이는걸요?^^ 혜원님 요즘 뭐해드세요?
저는 며칠전에 스플릿 피 수프 한솥 끓여서 그걸로-_-; 샐러드는 사놨는데 먹자니 춥더라구요.
우유가 들어가서인지 전혀 안그랬어요. 아주 플러피한 머핀이었어요.
저요, -.- 저도 샐러드는 추워서 못먹겠어서 일주일 한번씩 빈이나 브라운라이스 샐러드 만들어놓고 그거 또띠야에 싸서 먹거나 전날 먹다남은 파스타..ㅠㅠ 어째 스프는 한번도 안만든거 있죠. 오, 콜리플라워 브러슬스프라웃 얌 고구마 빨간양파 스쿼시 다 섞어서 오븐에 로스트 자주 해먹어요. 남은걸 싸와서 도시락으로 먹기도..
근데 아뉘 새해부턴 업뎃 열심히 하신다함서 왜 아직도!! 업뎃을 하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