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세가지

가장 최근에 갖게 된 가전제품이 아이스크림 메이커라고 얘길 했었나. ^^;;
정말 그것만은 안사려 했는데 애가 있으니 또 살걱정은 뒤로 하게 되더라는…

아이스크림이라는게 몸에 좋은것도 아니고. 집에서까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지만 시중에 팔지 않는맛의 아이스크림을 책이나 잡지에서 보게되면 어차피 먹는거 신선한 재료로 함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에…
어떻게든 합리화 시켜보려고 온갖 이유를 다 끌어모은 다음에 큰 결정을 했다.

노른자로 대충 커스타드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아직 귀찮아서 못해봤고 재료들 다 넣고 돌린 후 냉동시키면 완성되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만 시도.

여러 시행착오 끝에 휘핑크림만 사용하면 리치한 맛은 있으나 혀에 남는 꺼끌꺼끌한 맛을 피할수 없어… 휘핑 크림 반, 우유 반을 사용하면 문제가 해결 된다는 걸 배웠음.

아이스크림보단 제철 과일로 솔베이를 해먹는게 난 좋으나 승연이는 가장 영양가 없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젤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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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바닐라 아이스크림//

재료:
1 cup 휘핑크림 (heavy cream)
1 cup 우유
1/2 cup 메이플 시럽
1 tsp 바닐라액

1. 위의 재료를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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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솔베이//

재료:
3 1/2 cups 딸기 손질한것
1 cup 설탕 (반까지 줄여도 됨)
레몬 반개 즙
레몬 껍질 길게 깎은것 하나
1 1/2 cup 물
5 Tsp 우유

1. 딸기를 믹서기(blender)에 곱게 간다.
2. 설탕, 레몬즙, 레몬껍질, 물을 끓인다. 설탕이 녹으면 불을 끄고 15분정도 식힌다.
3. 레몬껍질을 덜어낸 후 우유와 딸기를 섞고 냉장고에 넣어 완전 식힌다.
4.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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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스타일 라임 아이스크림//
(레몬으로도 가능. 반반 섞어도 됨)

재료:
2 cups 휘핑크림
1 cup 설탕
1/4 cup 라임 제스트 (껍질 곱게 간것)
1/2 cups + 2Tsp후레쉬 라임즙
소금 약간

1. 재료를 모두 섞고 30분정도 실온에 둔다.
2. 1번을 체에 걸러 다른볼에 붓고 3시간정도 냉장시킨다.
3.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