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y Tuna Ume Bibimbop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비빕밥.
너무 가지수가 많은 복잡한 비빕밥보단 난 한가지 주인공에다 새싹이나 상추같은 생야채를 넣어먹는걸 더 좋아한다. 회덮밥처럼.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항상 나의 비빔밥엔 멸치볶음이라든가 마늘쫑장아찌, 명란, 뭐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들이 섞여있을때가 더 많다. 냉장고 정리하려면 어쩔 수 없는 이 현실.

이날은 제대로 사진이라도 찍어보려고 딱 원하는것들만 넣었다. ^^V

고추장에다 아예 캔참치와 매실장아찌를 다져넣어서 매실 참치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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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새싹들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넘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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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코울슬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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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다음날 봄자켓을 꺼내 입었다. 추워도 할 수 없음. 봄은 이미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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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참치 고추장//
캔참치
매실장아찌 (없으면 피클)
고추창
간장
참기름
통깨
꿀 (없어도 되지만 피클을 사용할 경우 단맛을 더해주면 좋다)

 

 

7 Comments

  1. Clara · April 10, 2014 Reply

    와….’봄의 맛’이겠네요~!
    피클이나 새콤한 매실장아찌가 들어가니…꿀로 신맛을 잡아 주면 아삭하고 맛있겠어요~!!!!
    저희는 요새 캔참치 대신 캔연어 먹기 시작했는데…그거 얹어서 이런 방법으로 비벼도 맛있을 것 같아요~!
    봄은 온거 같은데…왜 추운지 모르겠네요. 이번 주말에 뉴욕 가는데….날씨가 따뜻하다고 해서 무지 기대되요~!! 헤헤

    *새싹 보니까 생각이 났어요. 저 지금까지 이사 오면서 새싹 재배용기 버린 줄 모르고 있었어요….그러면서 길러 먹어야겠다고 다짐은 무슨…;;; 흑….이 기억력 어쩌죠? 이번 봄부턴 부엌 창가에 허브 화분이나 키워 볼까 하고 있는데…그건 잘 될지 모르겠네요.

    • 퍼플혜원 · April 25, 2014 Reply

      캔연어도 괜찮겠네요. 한동안 연어버거 해먹는다고 사먹다가 요즘은 뜸했는데. 영양면에서는 그게 더 좋겠어요.
      뉴욕은 많이 따뜻해졌어요. 거기도 이젠 봄이 왔죠?

  2. citron · April 10, 2014 Reply

    부지런히 새싹 키워서 드시네요.
    이거 정말 괜찮은 물건이죠, 모양도 다른 새싹재배기들보다 훨씬 깔끔하니 이쁘구요.

    저도 비빔밥 넘 좋아하는데, 이거 보니 얼른 비빔밥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 퍼플혜원 · April 25, 2014 Reply

      네 일단 디자인이 맘에 들어요. 저 어제도 새싹비빔밥 먹었다는. -.-

  3. Jennifer · April 11, 2014 Reply

    참치 고추장이 뭔가 했는데 이거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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