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무우 데리야끼

밥 못먹음의 연속…
연어 한덩어리 사서 껍질을 벗기고 토막으로 잘라 무우와 함께 조렸다.
이것도 맛간장으로..^^; (없었음 어쩔뻔 했니…)
전엔 연어를 데리야끼 양념에 재어놨다가 오븐에 중간중간에 양념을 발라가며 구웠었는데 이렇게 조리면 간편한것을…내가 괜히 복잡하게 했었나 싶기도 하고…
오히려 촉촉한것이 난 이게 좋은데 남편은 그래도 오븐에 굽는게 고소하다네..

1. 무우도 먹기좋은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고 맛간장에 먼저 조리기 시작. 물도 아주약간 섞으면 싱겁하니 괜찮은데 물양이 또 너무 많으면 연어가 싱겁게 조려지기때문에 양조절을 잘 해야될거 같음.

2. 무우가 익었다 싶으면 연어를 넣어 국물을 연어위에 끼얹어주며 조림.

3. 참, 무우를 갈아서 연어 넣을때 함께 넣으면 더 확실한 양념이 됨.

그리고 함께 먹은 간장드레싱 샐러드..

먹다남은 야채들 다 끌어모아 간장드레싱에 무쳐 먹으면 어느 아시안요리와도 어울린다.

드레싱: 간장+참기름+설탕+식초+통깨 (폰즈나 맛간장 사용하면 더 좋죠^^)

 

 

9 Comments

  1. iloveHee · February 12, 2005 Reply

    넘나 훌륭한 SBD들..
    아 이참에 혜원님따라 저도 시작할까봐요 ㅡ.,ㅡ

  2. 제연 · February 12, 2005 Reply

    언니 나도 다시 south beach시작~극도하게는 못하겠구…그냥 밥 안먹고,최대한 블랙커피랑 차 마시고있당…입안이 써 그래서~요즘 운동한다고 기운뺐더니 요리할 기력이 없어서 난 삶은 계란에 맨날 베이컨이야…허걱…그래도 살을빼기 위해서라면~i get inspired by you everytime i come in here~thanks~i hope we get through this together and really really lose some weight this time!!! 새 홈피 너무 스타일리쉬해~멋져멋져~

  3. Tada · February 12, 2005 Reply

    오호. 너무 맛날거같애요. 저도 그냥 오븐에 양념발라가면서 굽는데 조려먹으면 정말 감칠맛 나겠네요.^^

  4. 혜원 · February 12, 2005 Reply

    iloveHee님, 그거 정말 훌륭합니다.ㅎㅎ
    제연아, 다시 시작했어?ㅋㅋ 난 내일이 phase1의 마지막날이야. 넘 신나^^ 꼭 성공해~
    Tada님, 조리니까 더 촉촉해요. 둘다 특징이 또 있는거 같애요. 오븐에 붙어있기싫으면 그냥 일케 냄비에 얹어놓고 티비보다 오셔도 될거 같거든요.

  5. joy · February 12, 2005 Reply

    너무 맛나보여요. 울남편이는 구운 생선을 안먹어 SBD음식 해먹이는데 옵션이 폭넓지가 못하네요. 근데 혜원씨 언제쯤 부터 살이 빠지나요? 내일이면 일주일째인데 남편이 별로 안빠진다며 의기소침해하고 있답니다. 저는 이미 수요일부텀 반칙을 시작했구요, 오늘도 빵먹구 ㅠ.ㅠ 먹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 아이가 안먹으니 남은거 먹을 수 밖에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먹게되고 등등… 암튼, 남편이라도 제대로 시켜보려는데, 성과가 별로 없으니 좀 그래서요 흑흑.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니 2주는 채워야겠지요. 자, 화이팅!입니다 ^ ^

  6. 혜원 · February 14, 2005 Reply

    조이님 첫 2주가 좀 그렇죠. 다행히 저 어제로써 phase 1은 마감했거든요^^ 전 정말 반칙 한번도 없이 독하게 했거든요. 글고 남편은 할수없이 회사사람들이랑 어디 나갔다고 ultra light beer마신적도 있고…근데 한 열흘 되니까 확실히 표가 나더라구요. 2주 지난 지금 저도 남편도 배둘레가 꽤 빠졌어요.
    제가 조만간 1단계 후기 올릴려고 하거든요. 그때 더 자세히 적을께요~ 화이링!!!

  7. joy · February 14, 2005 Reply

    저는 설렁 설렁해서 기대 안하지만, 남편은 좀 빠졌음 좋겠네요. 열흘 되니까 표가 난다구요? 와우! 기대됩니다. 오늘이 8일짼데… 남편 발표 때문에 아침에 통밀빵으로 만든 토스트 먹였어요. 안그럼 어지럽고 무기력증 난다해서 말이죠. 그래도 남편은 그거 말고는 대체적으로 잘 지켰거든요. 덕분에 용기 얻어서 갑니다 ^ ^

  8. godiva · February 14, 2005 Reply

    이거보고 연어 헬프 파운드 사왔슴다. 예쁘게 잘 만들어지면 홈에 올릴게요,,^^

  9. 혜원 · February 15, 2005 Reply

    조이님, 진짜 발표때 배고픔 클나죠^^ 전 1단계 넘었는데도 2단계로 잘 넘어가지지가않네요, 겁이 나서..
    고디바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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