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테리야끼와 녹차 밥

일식은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관심있게 공부해보니 오히려 한식보다는 쉽다는 결과가…^^

이름만 봐도 몸에 좋을것만 같은 환상의 콤비 – 연어 테리야끼와 녹차 밥.

연어 테리야끼는…
연어 껍질을 벗기고 1인치정도 두께로 잘라둔 다음.. 테리야끼 소스를 만든다.
소스: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미린 1/4 컵, 간생강 1작은술, 라임즙 1작은술

브로일러에 연어를 넣고 붓으로 소스를 발라준다. 수시로 남은 소스를 발라가며 굽는다.  연어가 익고 위의 소스가 반지르르 하게 윤기가 나며 캬라멜같이 보이면 다 된것.^^

녹차 밥 2인분량
전기밥솥에 흰쌀 1/2 컵, 물 1컵, 녹차잎 2작은술 을 넣고 밥을 짓는다.
밥이 다 되면 그릇에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1/4 작은술정도를 섞어 렌지에 재료가 다 섞일정도로만 돌린 다음  밥과 섞는다.

 

 

12 Comments

  1. ellen · February 14, 2004 Reply

    혜원님 바쁘시다면서도 이렇게 정성들여 식사 준비 하시고 암튼 대단하셔요, 녹차밥 맛있던가요?녹차밥을 주식으로 하면 배가 쏙~들어 간데요. 가루 녹차 넣고 냄비밥으로 하는것도 있던데 한번 해볼려구요, 발렌타인스데이 이브 저녁식탁에서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2. Joanne · February 14, 2004 Reply

    저도 녹차밥 맛이 궁금하네요. 녹차가 씹히는 맛이 괜찮던가요? 향이 좋을 것 같아요.

  3. joy · February 14, 2004 Reply

    녹차잎을 넣어 밥을하면 녹차잎도 같이 먹는거죠? 와~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엘렌님, 가루녹차넣고 하는건, 그냥 위에 가루녹차 뿌려주면 되나요? 저희는 늘 냄비밥을 하는지라… 한번 해봐야겠어요. 저도 녹차들어간건 무조건 좋아하는데, 은근 카페인 많다고 남편이 자제를 시키네요. 제가 오후에 카페인 섭취를 하면 밤잠에 지장이 있는 경향이 있어서요. 에고 슬퍼라~~~

  4. 크리스 · February 14, 2004 Reply

    빨간 접시가 아주~맘에 들어요.
    다른 양념 필요없을듯^^

  5. 연정 · February 16, 2004 Reply

    녹차밥이라…건강에도 좋은 웰빙푸드일듯…바쁘다면서 별걸 다하는구나~부지런한 혜원!!

  6. 혜원 · February 16, 2004 Reply

    아니, 녹차밥을 주식으로하면 정말 배가 쑥 들어가나요? @.@ 정말 귀가 쫑긋해지는걸요? ^^
    조이님, 녹차잎도 같이 먹거든요, 전혀 씹히지 않고 향긋해요. 원래는 저렇게 다 넣어서 냄비에 밥하는건데 저같은 귀차니스트는 전기밥솥으로 해요.
    밥 지을때 녹차잎 넣는거밖에 없기때문에 별로 다른 신경쓸것도 없어요..-_-; (대단하다고 하셔서..-..- 쑥쓰)

  7. linda · February 17, 2004 Reply

    안녕하세요..홈이 참 멋지네요..저기..근데 미린이 뭔가요??

  8. 신애 · February 18, 2004 Reply

    오호~ 녹차밥! 꼭 신선이 먹는 저녁밥 같네요! 멋져용~

  9. 신애 · February 18, 2004 Reply

    그러고 보면 언니네 메뉴는 정말 건강식이어서 좋더라구요~ 마음까지 상쾌해 지는 기분!

  10. 혜원 · February 19, 2004 Reply

    linda님, 반갑습니다. 미린은 영어로 Sweet Cooking Wine이라고 되어있는데 크게 Mirin이라고 쓰여있어요. 달짝지근한 쿠킹와인인데 고기요리할때 자주 쓰이더라구요.

  11. 혜원 · February 19, 2004 Reply

    그리고 신애씨, 건강식이라 해주시니 진짜 기분은 좋은데요, 저흰 항상 포식을 하기땜에 역효과입니당. ㅍ__ㅍ

  12. 주현 · February 19, 2004 Reply

    녹차향과 함께하는 테리살몬. 정말 윤이 바르르 나는게 자태가 이쁘네요.
    한식마스터 하시고 일식까지 도전하시는 혜원님댁 자주와서 배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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