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ed Cauliflower

콜리플라워의 시즌.
Brussel Sprouts와 Cauliflower이 가장 인기없는 야채라고 하는데 이해를 할 수가 없다. ^^;; 난 브러슬 스프라웃의 씁쓸한 맛도 특이해 좋고 콜리플라워의 바삭한 텍스쳐도 좋기만 한데.

올리브오일, 소금, 큐민(cumin)에 버무려서 오븐에 넣으면 되는 울트라 간단한 방법.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으므로 간을 잘 봐야함. 남은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가울때 샐러드에 넣어먹어도 맛있음.

재료:
콜리플라워 – 한입사이즈로 썰어서
올리브오일
소금
큐민 (cumin)

1. 오븐을 450도로 예열하면서 콜리플라워를 오일, 소금, 큐민에 버무린다.
2. 베이킹팬에 은박지를 깔고 콜리플라워를 쫙 깐 다음에 오븐에 넣는다.
3. 뒤집을 필요없이 끝이 노릇노릇해지면 꺼낸다. (30분?)

사실 흰색인 콜리플라워는 갈아버리면 매쉬포테이토나 흰죽에도 감쪽같이 숨길수 있어서 엄마들에겐 또 인기라고 한다. -_-;;
그래서 나도 이유식에 빠지지 않고 콜리플라워를 갈아 넣었었는데 그것때문인거 같지는 않고..아마도 씹는 느낌때문에 승연이도 좋아하는거 같다.

 

 

28 Comments

  1. 포트럭 · October 20, 2008 Reply

    야무진 승연이 손끝에 메롱! 느무 귀여워요. 흐흐흐;

  2. Misty · October 20, 2008 Reply

    야채를 잘 먹는 승연이가 넘 대견하고 기특해요~ 이뽀요~ ㅎㅎ

  3. Amy · October 20, 2008 Reply

    ㅎㅎㅎ 저 작은 손으로 콜리플라워를 먹는다니 넘 귀엽다~~ㅎㅎㅎㅎㅎㅎ

  4. 바둑이 · October 20, 2008 Reply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매일 들어오게 됩니다. 전 아들만 둘이라서 여자 아이들 이런 모습 너무 이뻐요. 감기 조심하세요.^^

  5. 최혜영 · October 20, 2008 Reply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답글 남겨요..
    컬리플라워를 좋아하시네요.. 전 브로컬리가 더 좋은데..^^
    아마 승연이가 좋아하는이유가 위에 말한게 맞을지도 몰라요. 이유식에 빠지지 않고 갈아넣어서라는..
    전 울 아이들 둘다 이유식에 브로컬리를 주구장창 갈아서 자주 해줬었거든요. 비타민도 많고 칼슘도 많다고 해서..
    그래서인지 울 애들 둘다 아직까지도 (10살, 8살) 브로컬리 좋아하고 잘 먹어요..
    컬리플라워가 다이어트 하는데 좋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저도 저 방법으로 한번 해 먹어봐야 겠는걸요?
    브러슬 스프라웃은 어찌 해드시는지요? 옛날 옛날..10년도 전에 한국장 없는 동네에 살때 그거 사다 된장국 한번 끓여본적은 있으나 그 이후로는 전혀~ㅋㅋ
    항상 새로운거 많이 배우고 가서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

  6. sunnyvan · October 20, 2008 Reply

    사실 저도 콜리플라워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독일계 친구가 이걸 빵가루랑 버터에 버무려서 살짝 볶아서 만들어줬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버터가 들어가는지라 그다지 자주 만들어 먹지는 않았는데 혜원님 방법은 건강에도 좋고 맛있겠네요. 고맙습니다. ^^

  7. 이지혜 · October 20, 2008 Reply

    승연이는 끝까지 잘 먹어서 넘 예쁘네요.
    저희 애도 정말 야채 잘 먹고 제일 좋아했던 간식으 베비 캐롯이었는데 지금은 잘 안먹으려고 해요. 카레같은 데 열심히 넣어주긴 하는데 항상 신경쓰이더라고요.

  8. 줄리아 한 · October 20, 2008 Reply

    콜리플리워가 향신료들이랑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저도 콜리플라워로 커리 만들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간단히 큐민을 뿌려서 구워먹어도 정말 맛있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9. mj · October 20, 2008 Reply

    승연이는 어쩜 아긴데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다 잘 먹네요.

  10. sweety · October 21, 2008 Reply

    이렇게 해먹는 방법이 있었네요. 맨날 샐러드에 넣든지 생으로 먹었는데…..냉장고에 있는 콜리플라워 오늘 바로 실습들어갑니다.

  11. 김수정 · October 21, 2008 Reply

    아기 식성이 어찌 이리 좋은지~입맛 다시는게 너무 귀엽네요 ㅋㅋ

  12. 혜원 · October 21, 2008 Reply

    콜리플라워가 은근 고소하고 씹는맛이 좋더라고요. 저도 카레에 꼭 넣어먹거든요.
    이렇게 해먹은지는 얼마 안됐는데 쉽고 맛있어서 올가을 단골이 될거 같습니다. 요즘 한창 여러가지 색깔의 콜리플라워가 나오더라고요.
    양념이 뭔가 부족하다싶을때 큐민을 뿌리니 아무데나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고요.

    브러슬 스프라웃도 전 올리브오일+버터에 볶아먹던가요 (지지듯이) 아님 이런식으로 로스트 해먹어요. 갈색으로 변할때까지…그게 고소하더라고요.

  13. 천현주 · October 21, 2008 Reply

    저희집은 베어풋 콘테사에서 배운 건데 브러슬 스프라웃을 볶다가 골든레이즌을 넣고 치킨 스톡을 부어 스티머해서 먹는데 아이도 잘먹는 편이예요. 야채와 달콤한 건포도 씹히는 맛이 좋아요.

  14. 김세영 · October 21, 2008 Reply

    건강한 음식을 알아서 잘 먹어주니 넘 이쁘겠어요… 파.. 양파 등 야채스러운건 어찌나 잘 골라내는지.. 전 야채먹이는거 포기했답니다…

  15. 혜원 · October 21, 2008 Reply

    천현주님의 브러슬 스프라웃 방법 좋네요. 저도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세영님, 승연이도 파는 싫어하고 골라내더라고요. ㅠㅠ 만약 콜리 플라워 안먹여보셨음 “나무”라고 하고 먹여보심이..ㅡ.,ㅡ

  16. loverstale · October 22, 2008 Reply

    우와~ 승연이가 깜찍하게 혀 쏙 내밀고 콜리플라워 들고 있으니 갑자기 먹고 싶어지내요~! >.< 초고추장에 찍어서~ ^^; 콜리플라워를 좋아하는데 카레에 넣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다음에 카레 만들 때 꼭 넣어볼게요~ :) 그런데 브러슬 스프라웃은 좋아하기엔 아직? 너무나 입맛에 안 맞는다는?!

  17. 최혜경 · October 23, 2008 Reply

    구워먹는법 또 한가지 배워갑니다
    땡큐

  18. alex · October 23, 2008 Reply

    저도 Brussel Sprouts와 Cauliflower 참 좋아라하는데
    또 구워먹는 방법이 있었네요. ^^ 당장 만들어 먹습니다

  19. 조문정 · October 24, 2008 Reply

    저도 냉장고에 있는 콜리플라워를 요렇게 요리해야겠네요. ^_^

  20. 임은정 · October 25, 2008 Reply

    저희 5살아들, 어렸을때는 나무라고 하면서 잘 먹었었는데 지금은 손도 안대요…ㅜ.ㅜ

  21. Jungdon Suk · October 25, 2008 Reply

    저두 구워 먹어봐야겠어요… 감사감사…

  22. 석정원 · October 25, 2008 Reply

    오..콜리플라워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 한국에서는 파는 곳이 많이 안보여요 ㅠ_ㅠ

  23. Hobak · October 26, 2008 Reply

    저도 아이들 해 줘보려고 사왔답니다.

  24. ashley · October 26, 2008 Reply

    내일 당장 콜리플라워 다사가 애들이랑 먹을랍니다..

  25. 뽀송이 · October 27, 2008 Reply

    매쉬드 포테이토에 갈아넣을 생각은 못했는데 참 좋은 아이디어예요.

  26. Yoom · November 2, 2008 Reply

    일단 손이 많이 안갈거 같아서 넘넘 좋다는!^^
    (넘넘 바쁜 요즘 같아서는, 부엌에 서 있을 시간조차 안나더라구요-.-;;; 이럴땐, 손안가는게 쵝오!!)

  27. hana lee · December 21, 2008 Reply

    앙~~울 집 오븐고장중인데…..

  28. Pasta with Roasted Cauliflowers & Chickpeas « Purplepops · October 14, 2011 Reply

    […] vegetables (이거나 이거나 이거 ^^;;) 파스타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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