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immon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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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사시는 내 동생의 시할머니께서 집에서 직접 말리신 곶감을 결혼식 끝난 후 한상자 친정으로 보내오셨다.

이렇게 말랑말랑한 곶감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봄. 더 마르기 전에 냉동 시켜서 가지고 올 수 있는 만큼 뉴욕으로 가지고 왔다. 여기선 여기식으로 먹어볼까 해서 채 썰어 샐러드에 뿌려 먹기도 하고, 로스트 베지터블과 오븐에 로스팅해 먹기도 하고, 이렇게 apricot 대용으로 베이킹에 사용하기도…

오븐에서 꺼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울때 몇조각 먹고, 그 다음날은 토스터기에 토스트해서 이렇게 버터를 발라 먹으니 또 다른 맛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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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mmon Bread (Whole Foods  App의 Apricot Bread 레시피에 곶감만 사용한것)

3/4 cup dried apricots (or 곶감 다진것)
3/4 cup 설탕
2 Tsp 식용유
1 달걀
1/4 cup 물
1/2 cup 오렌지 쥬스
1 cup 밀가루 (all purpose flour)
1 cup whole wheat pastry flour
1 1/2 tsp 베이킹 파우더
1/4 tsp 베이킹 소다
1/2 tsp 소금
1/2 cup 호두 다진것

오븐 350도로 예열
1.모든 재료를 섞은후 로프팬에 넣어 한시간 정도 굽는다.

 

(음, 근데 왜 곶감 사진을 안찍었을까…)

 

 

6 Comments

  1. Bangsil · April 29, 2011 Reply

    우와~무슨맛일까 상상이 안가요:) 곶감 정말 좋아하는데 외국에서는 좋은곶감 구하기 정말 어렵잖아요 (아예 없거나^^;) 안먹어본지가…ㅠㅠ 이걸로 스콘만들어도 맛나겠어요~

    • 퍼플혜원 · May 3, 2011 Reply

      여기선 제대로 된 곶감 구하기 참 어렵죠. 스콘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2. macaroon · April 29, 2011 Reply

    미즈빌에 갔다가 혜원님의 빵을 따라 왔습니다.
    매일 매일 눈팅만 하고 가끔 글도 남기고 했는데…ㅋㅋ
    아이들 자라는 모습이 넘 예뻐서 매일 매일 들어 오고 있어요.
    한국 이야기 먹거리도 구경 할겸…
    저도 집에서 곶감 만들어 놨는데, 시도해 볼께요.

    • 퍼플혜원 · May 3, 2011 Reply

      반갑습니다~ 음 미즈빌에서 제 빵이 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뵈요

  3. 황지원 · April 30, 2011 Reply

    아…집에 얼린 곶감있는데…한번 해봐야겠네요. 맛이 궁금해요. ^^
    근데 빵위에 올리신건 해바라기씨여요??

    • 퍼플혜원 · May 3, 2011 Reply

      넵. 허전할거 같아서 해바라기씨 뿌려봤더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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