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만 걸리면 여기사람들이 찾는게 Chicken Noodle Soup인거 같다. 삼계탕처럼 속이 확 풀리거나 하는 느낌을 주진 않지만 특히 겨울철엔 한냄비 끓여놓고 자주 먹는다. (일인분씩 얼려놔도 전혀 문제 없음) 회사에도 가져가고..
특히 오늘같이 밖에 하얗게 눈이 쌓인날에 창밖을 내다보며 뜨거운 숲을 떠먹는거 같이 편안한 기분도 없는거 같다.^^
닭 – 한마리로 해도 되고(금메달), 허벅지살로 해도 되고(은메달), 가슴살(동메달)로 해도 되지만, 나같이 기름 걷는걸 귀찮아 하는 사람은 가슴살이 최고.
셀러리
당근
양파
딜(dill)
파슬리
turnip(순무)
파스타
Turnip을 제외한 위의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음, 몽땅 물과 함께 넣고 포옥 끓이고 난 다음에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이때 딜과 파슬리는 건져내야 하므로 아예 망에 따로 넣어 끓이는게 좋다 (안그러면 국물이 지저분해짐). Turnip을 건져내어 버린다.
그리고 아주 마지막에 파스타를 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