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베리 호박경단

다시는 만들거 같지 않은 경단. ^^;
레시피상으론 쉬워서 일단 시작은 했는데 어찌나 손이 많이 가는지 간단한것만 고집하던 사람에겐 고통 그 자체. ㅡ.,ㅡ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오븐에 달랑 넣기만 하는 시루떡에 비하면 과정이 좀 있다…라는거지..

단호박을 쪄서 반죽에 섞고 대추가 없어 크랜베리 말린거랑 잣으로 대신했는데…
호박맛 많이 나라고 좀 많이 넣었더니 약간 퍽퍽하게 됐다. -_-; 맛은 있었어도…

다음엔 리마빈녹차시루떡 레시피에 녹차대신 단호박을 이렇게 넣음 맛있겠다.

 

 

9 Comments

  1. 리빙센트 · December 6, 2004 Reply

    호호..너무 부지런 하시네요.
    맛난 음식들이 속속 올라오니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빙센트라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뉴저지에 살았더랬어요.뉴욕과 50분이면 다니는 거리라 자주 다녔더랬지요. 지금은 켈리포니아로 이사와서 자주 갈수가 없답니다.그리운 뉴욕의 멋진 모습을 님 덕분에 가끔 감상할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2. joy · December 6, 2004 Reply

    아뉘~ 요즘 왜 이러십니까~ 직장 다니는 분 맞으세요? 집에 있는 저보다 더 멋진 요리를 많이해드시니… 조만간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영양만점에 보기도 아주 좋네요.

  3. 성희 · December 6, 2004 Reply

    하하.. 윗분말씀 넘 재밌네요..^^
    전 오늘 혜원님 청경채 샐러드 따라할려고 사왔는데, 오늘 호박경단 보니 아까 중국마켓에서 본 단호박이 생각나네요..

  4. 희재 · December 6, 2004 Reply

    허억…보기만해도 시도할 엄두가 안나게 어렵게 생겼어요. 한국가시려면 준비하랴 시간도 없으실텐데 이런 고난이도를 도전하시다니…놀라워요.@.@

  5. 혜원 · December 7, 2004 Reply

    리빙센트님 안녕하세요, 다른사잇에서 이름은 많이 봤는데 여기까지 오시다니 감사합니다.^^ 전 어렸을때 뉴저지엘 살았어서 지금 뉴저지 사시는분들 홈에 가면 옛생각이 나던데요..^^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래요~
    조이님, 이런건 주말에나 할수 있습죠.-_-; 이번엔 이거 만드느라 혼좀 났는데..^^; 집에서 경단은 당분간 노~ 첨이라 그랬던건지.. 맹글고 나니 뿌듯함과 동시에 보기에도 이쁘긴 하더라구요.
    성희님, 요즘 단호박 많이 드시던데.. 저도 이번엔 그걸로 호박죽이나 할까하고.. 청경채 맛있게 드셨나요?^^
    희재님, 이거 레시피 보믄요, 절대 고난이도 아녀요..그래서 저도 속았다는..^^; 그래서 제가 레시피를 올리지도 않았다는거 아닙니까..

  6. 똥글 · December 9, 2004 Reply

    어휴~ 너무 맛있겠어요.
    세상에,,, 이런 맛있어 보이는 경단은 또 첨보는 듯하네요~ ^^ 색도 너무 이쁘고,,, 요거 함 따라해 보고 싶어요~ ^^

  7. 혜원 · December 9, 2004 Reply

    똥글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색은 이쁜데 호박을 넘 많이 넣어서 덜 쫄깃했네요. 게다가 제가 쫌 만두빚는거 같이 속에 뭐 넣고 싸는 그런 조잡한걸 못해요..ㅎㅎ

  8. 런던폐인 · December 9, 2004 Reply

    아긍!!! 눈앞이 갑자기 훤~~해 지는것이..이것도 느무 맛있겠어요…단호박..흑..언제적 부터 산다 산다 노랠 불렀는쥐…근데..이게 글케 어려워요? 저도 손 많이 가는건 피하는 지라..흠..패스..음..아냐..패스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경단 느무 먹고 잡은데요…이 야밤에 이건 너무 혹독한 고문이어요..흑..ㅠ.ㅠ…

  9. 혜원 · December 10, 2004 Reply

    런던폐인님, 저도 떡류를 무지 좋아하는데요, 이건 다시 못할거 같더라구요. 그냥 첨해보는거라 너무 번거로와한거일수도 있어요. 손많이 가는거 저두 질색이라.. 한번 날잡고 주말에 해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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