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gie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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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야채 쓸어모아 만든 야채 스프.
양송이 스프에 토스트 말아 먹는걸 좋아하는 승연이의 아침식사….로 만들었지만 빵을 찍어서 반만 먹고 I don’t like it. 하며 남기는 바람에 냄비에 남은 스프는 도시락으로 한 대접 나의 점심이 되었다.

쪼가리 야채 아무거나 다 섞으면 그맛(?)이 안나올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맛의 배합을 잘 파악한 다음에 넣는것이 성공 비결이라고나 할까…

이번엔 냉동 완두콩과 로메인 레터스가 있어 토마토나 당근은 넣지 않고 주로 녹색 채소만 이용했다. 그리고 셀러리도 한줄기만 사용. 하지만 남은 캔 토마토가 있다면 당근을 몇조각 넣어도 될거 같음.

감자가 있으면 걸쭉한 스프가 되니 든든한 식사로 딱이다.

재료:
치킨스톡
냉동 완두콩
로메인 레터스
감자
셀러리
브로콜리
각종 허브 (실란트로나 민트는 생각좀 해 보고 넣을것)

그 외에도 사용가능한 것들: 콜리플라워, 고구마, 옥수수, 당근, 토마토

1. 치킨스톡에 재료를 모두 넣고 익힌 다음에 블렌더나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Comments

  1. jihye kim · December 9, 2010 Reply

    아, 승연이의 저 말에 혜원님 화는 안나셨는지요? ^^
    준이는 제일 좋아하는 슾이 오뚜기에서 나온 옥수수 슾이랍니다. -.-
    제가 아침부터 감자슾 해줬던 엄마 거는 맛없어~ 그러더라는… 크림 들어간 슾은 잘 못먹더라고요.
    치킨 슾은 아주 좋아하고요, 미국 삼계탕이라그래요.ㅋ~

    • 퍼플혜원 · December 13, 2010 Reply

      뭐 이젠 그런말들에 익숙되어서…
      승연일도 치킨슾 좋아하는데요 파스타를 넣었기때문이지요.

  2. Bangsil · December 10, 2010 Reply

    색깔부터 넘 healthy해 보이네요^^
    로메인 레터스 넣는건 독특한데요? 저도 냉동완두콩 사서 해봐야겠어요.
    저번에 스플릿피 숲 한솥 끓여서 7번을 연속으로 식사 해결하고는 약간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이거 딱 좋은것같아요!
    혜원님 치킨스톡 carton에담긴거 사드시나요? 저는 저번에 low-sodium인거 샀는데도 너무 짜게되서ㅠㅠ 나중에 얼린거 해동해서 다시끓일때 1인분에 물 거의 한컵씩은 더해서 dilute해서 먹었어요. 매번 치킨을 사서 스톡을 낼수도 없고ㅠㅠ

    • 퍼플혜원 · December 13, 2010 Reply

      저도 로메인레터스 넣는건 dorie greenspan 레시피 보고 배웠어요. 후레쉬한맛을 더한다던데 마침 남은게 있어서 넣었네요.
      저도 carton에 든 low sodium인거 사는데 항상 물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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