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마리나라 소스

요즘은 파스타 소스가 너무 다양하게 잘 나오기때문에 굳이 만들어먹을 필요는 없지만 방부제 걱정 없이 담백한 소스를 함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게 가장 간단한 방법. 더 간단한게 있겠지만 내가 해본것 중 이게 맛도 가장 좋고 쉽다.
이렇게 왕창 만들어두고 나눠 냉동시켜두면 그때그때 더하는 재료에 따라 새로운 파스타 디쉬가 된다.

재료:
peeled whole tomato 캔 큰것 2개
베이즐
양파 다진것
마늘 다진것
올리브오일
설탕
소금

1. 토마토를 블렌더(믹서)에 넣고 간다. 올리브오일과 베이즐을 원하는 양만큼 더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소스색깔이 녹색이 되므로 색깔 봐가며..^^)
2. 냄비에 올리브오일 조금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더해 볶고 1번을 더해 끓인다.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식힌 후 나눠 냉동시킨다.

** 파는것과 같이 걸쭉한 소스를 원한다면 tomato paste를 더하면 되는데 필요없는거 같음

먹기 전날 소스를 해동시켜서 다진고기 볶은것을 더해 끓이면 미트소스 파스타.

터키 미트볼을 만들어서 후라이팬에 익힌다음 소스를 더해 끓인후 냉동시키면 해동시켜도 방금 만든 소스나 다름없다.

 

 

9 Comments

  1. 홍신애 · September 25, 2006 Reply

    제가 처음 시집 와서 해본게 마리나라 소스였는데 그냥 생 토마토로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아무래도 맛이 좀…. 그래도 꿋꿋하게 토마토 30불 어치 모조리 만들어 놓고 찍어먹고 부어 먹고 조려 먹으면서 다 먹어 버렸는데 그러고 나니까 한동안 토마토를 안사게 되더라는… 마리나라가 기본이죠! 정말 집에서 만든거랑 병에 든거랑 너무 차이나서 만들기 시작하면 계속 해야해요. 그것이 단점…ㅎㅎㅎ

  2. Solus · September 25, 2006 Reply

    훔… 만들어 먹으면 맛나겠당… 터키밋볼 레시피 러 =3=3=3

  3. 성희 · September 25, 2006 Reply

    저.. 이런 베이직한 소스가 필요했어요!!!! ^^

  4. 꼬마양파 · September 25, 2006 Reply

    와…. 제 눈에 다 굉장해보이기만해요

  5. 혜원 · September 25, 2006 Reply

    신애씨 토마토가 30불어치라면 정말 많았겠다…-.- 그 단점이 단점 맞는거 같아요.
    솔러스언니, 주원지원인 스파게티 잘먹나요?
    성희님 증말 쉬워서리…혹시 생토마토 사용하실라믄 잠시 끓였따가 껍질을 벗겨서 하시고요…걍 캔으로 하시는게 편합니다.(묻지도 않았는데 말이 많았네요.ㅋ)
    꼬마양파님 별로 굉장하지 않아요^^

  6. Solus · September 25, 2006 Reply

    스파게티 귀신들이쥐…ㅋㅋㅋ

  7. nina · September 25, 2006 Reply

    제가 오늘 Gnocohi pomodoro라는(아..길다^^;;) 토마토를 이용한 소스에 이탈리아식 경단들을 맹글어 먹었는데… 퍼플님도 비슷한걸 해드셨군요. 스파게티대신에 감자와 밀가루를 섞어서 한국의 경단처럼 만드는거라고 레시피에는 나왔있지만서두… 쉬워보이는 경단만들기가 장난이 아니더라는 말씀 ㅋㅋ 경단이 아니고 손수제비가 되어서 냄비에서 둥실둥실~거리더라죠. ㅋㅌㅋㅌ 그래도 넘 맛있는 소스의 요리였음다.퍼플님꺼도 가져가서 따라쟁이 또 함해볼랍니다. ^^ 이 밤도 편한 하소서…

  8. 지은경 · September 26, 2006 Reply

    게다가 토마토가 몸에도 그리 좋다잖아요~ 혜원언니가 만든 소스와 파스타~ 음~ 보기만 해도 벌써 군침이 도는거 있죠~

  9. 혜원 · September 26, 2006 Reply

    솔러스언니, 하긴 스파게티 안좋아하는 애들이 이상한거죠.-.-
    nina님 전 그거 한번도 안만들어봤는데 귀찮을거 같아서..맛있겠네요. 저도 함 따라해봐야지~
    갱이씨, 잘 있어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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