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린적이 있지만 이번엔 사진과 함께..^^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특히 미국의 가지는 거의 스테이크 수준으로 두껍고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고기를 안먹는 베지테리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다른 야채보단 영양가가 풍부하진 않다고 하던데… 슈퍼에서 싱싱하고 반짝반짝 보라색껍질의 가지를 보면 안 살 수가 없다.^^
한국의 가지와는 달리 여기껀 팔뚝만 해서 가지나물을 해먹었을때 거의 형태를 알아볼수 없는 회색의 물체가 되어버린적이 있지만 서양음식엔 딱이다.
재료: 가지 (한국것 말고 아주 큰 미국거), 계란, 밀가루, 빵가루 (일본 Panko가 미국것보다 더 고소함),스파게티 소스 – 병에 든것보다 tomato sauce 1캔+ tomato paste 1캔을 섞어 직접 만드는것이 더 적합.
1. 가지를 넙적하게 스테이크처럼 썰어서 소금 후추로 조금 간을 한다. 10분쯤 뒤에 물이 생기면 닦아낸다.
2. 튀김옷을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입혀 후라이팬에 굽는다. 노릇노릇하게.
3. 굽는동안 스파게티 소스를 만든다. 꼭 파슬리는 넣어야 상큼한 맛이 난다.
4. 바삭바삭하게 굽힌 가지위에 소스를 뿌려 먹는다. 파마쟌 치즈와 파슬리를 뿌린다.
오호~ 저도 이거 좋아해요. 물론 치킨을 더 좋아해서 치킨파메잔만 해먹었더랬는데, 다음엔 가지도 섞어서 해볼라구요. 가지나물도 너무 먹고싶네요. 오늘 마켓가서 가지 사와야겠어요 ^ ^
저도 언제 일본 가지 사다가 가지나물 해먹어야겠어요. 조이님 글보니 치킨파마잔도 먹고싶네요.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