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s and the Bar Upst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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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지나가다 발견한 Tiny’s and the Bar Upstairs란 이름까지도 귀여운 레스토랑. 기대 없이 들어간 이 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프라이즈였다.

완전 고물시장 분위기의 내부에다 분위기 모르는 사람은 더럽다고 불평했을(ㅋ) 벽, 믹스매치 의자들… 눈을 돌리는곳마다 아이디어 톡톡 튐.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 2층 창가에 앉은 우리는 평일 점심시간이 이리 황홀할 수가 있냐며 마냥 흥분을…

알고보니 이 모든것이 우연이 아니였다는거… Warren 77이란 힙한 스포츠바와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익스클루시브한 나이트클럽 Beatrice Inn의 오너가 최근에 오픈한 좀 더 캐주얼하며 쉬크한 레스토랑/바 란 사실을 다녀오고 나서 알았다. 어쩐지… 스태프 모두가 너무 쭉쭉 빠졌더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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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에 선택의 폭이 넓진 않았지만 베이직하면서도 뭔가 한단계 업 시킨것 같은 음식들…
내가 시킨 햄버거에는 달걀 후라이가 얹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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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도 정성을 쏟아부은게 눈에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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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도 너무 친절해 감탄을 했으나 예약 없이 저녁 먹으러 갔다가 자리가 없어 퇴짜(?) 맞고 돌아온 동료는 완전 반대의 경험을 했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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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좁아서 kids friendly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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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까지도 뭐 하나 예뻐보이지 않는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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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맛난곳.  Tribeca 동네에 들르시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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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s and the Bar Upstairs
135 W Broadway
(between Duane St & Thomas St)
Manhattan, NY 10013

 

 

6 Comments

  1. peanut · June 14, 2011 Reply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레스토랑인데요.^^
    Tribeca에 이런 보물같은 장소가 있었다니.. 주소 바로 킵해뒀어요..ㅋㅋ

  2. mrs. Castro · June 14, 2011 Reply

    화장실까지 찍으셨어요 ㅋㅋㅋ
    친절한 혜원씨:)
    거의 집에서 일하는 저로써는 purplepops덕에 대리만족:)
    감사합니당~

  3. Irene · June 25, 2011 Reply

    요런집 찾음 왠지 뿌듯하지 않나요? 진짜 보석을 찾은 느낌이랄까
    워낙 맛집 찾아다니는거 좋아라해서 요런거 보면 괜히 흥분된답니다. 물론 멀어 못가지만 혹 여행가면 꼭 들러보고 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퍼플혜원 · June 27, 2011 Reply

      네, 겉은 은근 허름해서 들여다보기전엔 잘 눈에 안띄는 집인데…말씀대로 뿌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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