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급하게 만들어내기엔 머핀만큼 간단한것도 없다. 일주일에 한번은 머핀류를 만들어놓고 아침식사나 애들 늦은 오후 간식으로 챙겨주려 하는데 그것도 요즘 스케줄엔 쉽지가 않네.
간단한게 필요하면 Nigella Express를 들춰보는데 이번에도 마침 Pear Ginger Muffins가 눈에 띄어 만들어 봄.
생강향때문에 승연이가 과연 먹을까 했는데 완전 좋아함. 또 만들어 달라는 주문까지 해서 이 엄말 기쁘게 함.^^
흑설탕으로 바삭하게 굽혀진 머핀뚜껑과 은은한 생강맛이 맴도는 빵, 달짝상큼한 과육… 완전 대박이었다.
재료:
1 3/4 cups 밀가루
3/4 cup 설탕
1/2 cup 흑설탕 + 위에 뿌릴만큼 더
2 tsp 베이킹파우더
1 tsp 생강가루
2/3 cup 싸워크림 (or 플레인 요거트)
1/2 cup 식용유
1 Tsp 꿀
2 달걀
1 1/2 cups 배 (or 사과) 깍둑 썬것
오븐 400도로 예열
1. 밀가루, 설탕, 1/2 cup 흑설탕, 베이킹파우더, 생강가루를 볼에 섞어둔다.
2. 싸워크림, 식용유, 꿀, 달걀을 다른 볼에 섞어서 1번과 섞는다.
3. 배나 사과를 더한다.
4. 반죽을 머핀틀에 넣고 흑설탕을 위에 뿌린후 굽는다.
머핀에 생과일이 들어가면 맛있더라구요. 사과나 배같은.
배는 무슨 종류를 쓰야할까요? 잘못하면 신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맛있겠어요. 아주 맘에드는 레서피!
전 bosc pear 썼는데요. 신맛이 나는거라도 빵에 들어가면 달달해지더라고요. tart 하면서.
오호~~~
저도 오랜만에 머핀 한 판 구워야겠네요..
요새 애들 데리고 산책삼아 맨날 빵집 다녀서 오븐 안켠지 오래 됐거든요.
그런데, 혜원님 작은 틀에 구우시나요? 미니 오븐용이요…
틀이 6개짜리로 보여서요..
저는 그걸로 하면 윗 부분이 항상 좀 타서 될 수 있으면 큰 거에다가 하거든요.
보통 머핀틀 6개짜리 두개 사용하구요 저 미니오븐 없어요. ㅎㅎ
어머어머어머~~~
여기 쓸 얘기는 아니지만 Real Simple에서 나온다고요?
무슨 코너에 나오는 건가요?
저 그 매거진 지금 몇 년째 구독중이거든요… 축하드려요~~~
뭐 촬영후에 편집되면 못나오는거겠지만 Real Simple Family 스페셜 이슈에 나올 기사라네요.
완전 맛나겠는걸요…저 요즘 여기 잘 못오겠어요…흑흑..완전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어릴적 한때 트레이너가 장래희망이었던 남편 (그렇다고 트레이너 같은 몸매 절!대! 아니고요, 임신 8개월짜리 배가진 얼굴 큰 아저씨래요…)과 함께요.
남편이 이래선 절대 안되겠다고, 다이어트랑 운동 같이 시작하자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어요. 먼저 칼로리 줄이고, 운동 병행하자고 해서 요즘 완전 쫄쫄 굶고 있네요. T.Tz
올만에 왔는데…이렇게 맛난 머핀을…흑..레서피만 가져가요.
real simple에 나오신다고요?? 저도 그 잡지 몇년째 구독중인데, 편집되지 않고 나오셨음 좋겠어요.
딱 한번만 맛있게 해드세요~
[…] 호스트의 자세로 장난감도 다 치우고 책상도 정리한 후 간식거리로 제공할 Pear Ginger Muffin 을 만들고자 부엌 카운터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