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언제부터 베트남식 샌드위치가 인기였는지는 몰라도 Pret에서 닭가슴살에 오이와 실란트로 넣고 베트남 샌드위치라고 판매되는것 보면 말 다했음.
암튼 요즘은 빵사이에 불고기는 물론이요, 동남아쪽 스파이스가 들어간 고기와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가 판을 치고 있는듯 하다. 15년전만 해도 델리에서 튜나샐러드나 햄앤치즈 샌드위치 시켜먹는게 보편적이었던거 같은데 참 세월 많이 변했지.
캄보디아식 샌드위치 샵인 Num Pang은 메스컴도 많이 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핫스팟.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 들고 올라가서 먹는 셀프 서비스인데 어찌나 좁은지 자리 잡을 수 있을거란 기대는 안하고 가는게 좋음.
둘이서 샌드위치 3개를 시켜서 맛을 봤는데 이건 스페셜 꿀 소스가 들어간 Pulled Duroc Pork
이건 가장 인기있는 Peppercorn Catfish
그리고 이건 Ginger Barbecue Brisket.
리뷰대로 맛은 진짜 있다. 담백함보다는 맵고 짠 스파이스 맛이 강하다고나 할까. 다음엔 꼭 pork belly와 mackerel 을 시켜야지.
Num Pang
21 E 12th St
(between 5th Ave & University Pl)
New York, NY 10003
(photos using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