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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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바보를 영어로 쓴게 아니라 레스토랑 이름이다.
마리오 바탈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발렌타인데이때 예약 시도 실패한 바로 그곳.
Babbo-이태리말로 뜻이 있을텐데 찾아봐야쥐.6시에 도착해서 정확하게 3시간만인 9시에 레스토랑을 나섰다.
그동안 뭐했냐면은.. 한순간도 안쉬고 먹었지..
처음가보는 사람은 다 시켜보는 Pasta Tasting Menu를 했다.
코스로 여섯가지의 파스타가 나오고 디저트로 마무리를 짓는 특별 메뉴이다.

소감? 지금 현재 파스타란 단어를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남편은 나오면서 파스타 박물관을 다녀온것 같다는 그럴듯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고.

전체적인 소감? 음식과 분위기, 모든것이 끝내준다. 뉴욕의 Most romantic Italian restaurant 1위를 차지할 만 하다.

박수 짝짝짝.그리고 제이미 올리버가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라고 그랬는데 (친구사이라 더했겠지만) 어제저녁엔 보지 못했음.
아마도 런던의 자기 레스토랑에서 조수에게 심부름시키고 있었을것임.올해는 왠지 한살을 더먹는다는 아쉬움보다 앞으로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새출발을 한다는 그런 느낌이 더 든다. 이번에 정말 여러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번 얘기하지만 난 인복이 많다. 행복한 생일이었다.

[사진은 도저히 그 분위기에 챙피해서 찍어달란 소리 못하고(바보바보) 후라쉬 끄고 내가 몰래 찍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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