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with My Mouth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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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writing을 즐겨읽지만 맛있는 음식이 입에 짝짝 붙듯 이야기가 입에 달라붙는 경우가 많진 않았다. 이 책속의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맘에 와닿고, 어떤 이야기들은 책을 놓고싶지 않을정도로 맛있는거.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으면서 작가 자신의 가족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 그냥 친구에게 얘기하듯 가벼운, 하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음식과 부엌 이야기.

어려운 음식용어와 친하지 않더라도 즐길수 있는 편안한 food writing이다.

Talking with My Mouth Full: Crab Cakes, Bundt Cakes, and Other Kitchen Stories
by Bonny Wolf, Scott Turow

 

 

1 Comment

  1. Julie · October 30, 2007 Reply

    한참전에 혜원님이 소개해 주신 책들 중에 이 책 포함 3권사고 좋아하던 저, 기억하시나요? 얼마전 임신해서 책만보면 미식거려서 책을 못읽다가 요즘 괜찮아져서 이 책 재밌게 다 읽었어요. Bundt cake 얘기읽으면서 책에서 소개한 이 케익에피소드가 나오는 my Greek wedding인가 하는 영화도 책 다 읽고 봤는데 책 속에서 등장한 장면을 기다리며 열심히 봤더니 꽤 재밌게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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