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벤또 대유행

요즘 미국에서도 일본식 벤또가 유행이라는데…
뉴욕타임즈의 이 기사를 보면 인기있는 벤또 블로그 몇곳이 소개된다.

주말에라도 귀여운(?) 저녁식사 한번 못만들어주는것에 대해 반성도 해보고 보통 열정과 정성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사진들을 보니 내가 만들어주고싶단 생각보다 한번쯤 저런 도시락 먹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흥미로운건 자그마한 도시락통에 먹으면서 20-30파운드씩 뺐다라는 사람들의 경험담.

아, 갑자기 기차안에서 팔던 도시락이 먹고싶구나.

뉴욕타임즈 기사: Bento Boxes Win Lunch Fans

 

 

3 Comments

  1. 이지혜 · September 10, 2009 Reply

    귀엽긴 진짜 이쁜데 저는 손으로 조물락거렸을 거 생각하면 안먹고 싶더라고요.
    오히려 왼쪽처럼 색감 맞춰서 넣는 거는 괜찮은데..
    그것도 한 상자 안에 다 있어서 싫다라는.. -.-
    그래도 한 번쯤 신칸센 안에서 저런 거 먹어보고 싶어요.

  2. blackeye · September 11, 2009 Reply

    me too. Wish i had my mom here ! I miss my mom-made lunch box. -.- -.-

  3. joy · October 13, 2009 Reply

    요즘 아이 도시락 싸주면서 주먹밥 싸주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저런 눈코잎 붙일 시간은 정말 없던데~ 저 엄마들은 정말 아침부터 예술을 하네요. 오른쪽은 현실감 충만이네요. 양이 좀 작긴하지만….. 남편과 아이 도시락을 싸다보니 친정엄마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그 때는 감사한 것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 감사해요. 도시락 안싸본 남편과 아들래미는 어쩜 그 감사의 마음을 평생 못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엄마가된 딸의 입장에서는 정말 엄마의 마음을 지금이라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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