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rip to Maine 1 – Boston

일정
New York – Boston, MA – Freeport, ME – Wiscasset, ME– Bar Harbor, ME – Freeport, ME – Ogunquit, ME –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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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03

혜준이를 데려다주기 위해 이번 여행은 보스턴을 거쳐 메인주로..
혜준이는 뒤에서 짐 사이에 낑겨? 아님 편하게 누워 갔고,
우린 앞에서 90도 꼿꼿히 앉아 갔다. ^^;;

일주일 분량의 우리 둘 짐과 혜준이의 1년분량 기숙사 짐들을
겨우 기적적으로 차에 집어넣고
아이스커피 하나로 아침잠을 깨우며… 어떻게 어떻게 보스턴에 도착.

이렇게 데려다 주는게 몇번째일까?
항상 다 도착해 그 동네에서 꼭 해멨지만 이번엔 한번에 찾을수 있었다.
오후에 도착해 짐도 옮겨주고, 기숙사에 짐 푸는것도 도와주고…
4학년이 되니 그동안 쌓였던 짐들이 어찌나 많은지…
걔가 안입는 옷도 몇개 가져오고
(자매는 이래서 좋다- 서로 주고받고 뺏고 훔치고 하니깐 ^^)
저녁은 혜준이가 Elephant Walk 에서 캄보디안 프랜취식의 음식으로 대접.

코끼리로 온통 장식 된 레스토랑

기다리며… 짐 옮기느라 녹초가 된 모습

흔들흔들…이젠 이런 막노동도 쉽진 않더라.. 팔까지 부들부들..
이것봐, 사진도 잘 못찍잖어.

보스턴에서 1박. 내일 아침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다.
움화하하하 ^o^

 

 

4 Comments

  1. ellen · September 7, 2003 Reply

    웃는모습이 참 예쁜 자매들이시네요.
    여행 후편 기대하고 있을께요.^^

  2. 혜원 · September 7, 2003 Reply

    아니, 저 흔들리는 사진을 보고도 그걸 캐치 하셨단 말씀인가요? 아님 선명한 제 사진을 보고 제 동생도 그럴것이라고 추측을 하셨는지..ㅋㅋ
    농담이구요^^
    거봐요, 이젠 엘렌씨도 좀 안다고 이젠 제 성격 막 나옵니다.

  3. 혜준 · September 9, 2003 Reply

    언니. 내 친구들이 서로 내 앞머리 골라 준다고 난리다. (덜덜덜덜덜) 다음에 엘레펀트 웤 가면 똑같은 거 breadcrumb없이 가능하냐 물어봐야지. 처음엔 밥 있고 반찬 있어서 좋다 싶었는데 매일 밥/김치/명란/김 에 싸먹는거도 좀 고달프다. 오늘은 그래서 퓨전 김치 토마토 볶음밥 시도핼랜다.

  4. 혜원 · September 9, 2003 Reply

    볶음밥 만들어 사진 함 찍어보내바. 너 기숙사 suite 진짜 좋더라. 특히 부엌이 우리집보다 더 나아.
    나 요즘 내 앞머리도 좀 길어서 집에서 깻잎머리 하고있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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