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의 주인공 도시 Philadelphia

뉴욕으로 돌아오는길에 들렀던 필라델피아. Independence Hall건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러가지 공연들… 일단 여길 왔으니 역사책에도 나오는 Liberty Bell도 한번더 보고…

조금 역겨울 정도로 희한한 차림으로 걸어다니는 아줌마 넷. (앞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랫배에 달린 긴 물체는 자세히 보니 미사일이다. 아마도 이라크전쟁을 시위하는듯..

한참을 땡볕에서 걷다가 South Street으로 내려와 Bridget Foy’s 라는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던 곳.

줄무늬 티셔츠를 세트로 입으신 시부모님.

더운날은 특히 고기가 안땡기는거 같다. Philly Cheesesteak 대신 난 Portobello Mushroom 샌드위치를 먹음.

 

 

8 Comments

  1. 희정 · July 6, 2004 Reply

    혜원님, 잘 계시죵?? 정말 혜원님 표현대로 1년의 절반이 ‘훌러덩’ 지나가 버렸네요.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겁나요 겁나.

    남편분이 아버님 많이 닮으셨네요~ 시부모님 두분 참 보기 좋으세요.
    혜원님 사진이 엄써서 쫌 섭섭하네용 근데…^^;

  2. Kat · July 6, 2004 Reply

    혜원,

    시부모님 사진 예쁘다. 두분이 표정이 너무 밝으시다. 너 이렇게 시부모님께 이쁜짓 많이 해서 나중에 복받을거야.

  3. godiva · July 7, 2004 Reply

    늘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혜원님 참 사진 잘 찍으세요,,
    음식 사진은 그렇다치고, 풍경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독립기념일에 필라델피아 다녀오셨군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은근히 호텔값이 비싸더라구요,,^^;
    나중에 정보 좀 주세요..

    시부모님이랑 다니는 여행 보기 좋네요,
    부모님들 인상도 좋으시구요,,

  4. Solus · July 7, 2004 Reply

    으아니 우리동네를 오셨다가 걍 가셨다니요!!!!
    담에는 꼭 연락주세요. ^^

  5. 혜원 · July 7, 2004 Reply

    희정님.. 겁난단 말이 왜이리 맘에 와닿을까요..ㅠㅠ 오늘 회사에서 동료한테 벌써 9월호 준비하고있다는 사실이 무섭다고 (벌써 8월호는 옛날에 나왔고 지금 9월호를 마감하고 있는중이거든요) 하니깐 절 이해를 못하더군요. -_-; 그래서 제가 나이가 드는게 무섭다고 하니까 동감을 전혀 안하는듯…미국애들은 아예 그런생각이 없는건쥐…헐~
    Kat, 더운데 계속 걸으시다 시원한데 들어와서 더 좋아하셨던거 가터. ㅋㅋ
    고디바님, 필라델피아는 그날 갈려고 했던게 아니라 그냥 오는길에 들렀던건데 행사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혹시 나중에 가시게 되면요, 꼭 Suzanna Foo란 중국 퓨전 레스토랑에 가보세요. 예전부터 푸드채널에 나왔던 곳이라 가고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리.. 좀 fancy한곳인데 맛있겠더라고요..
    솔러스님, 그러게 말예요. 안그래도 그날 솔러스님 생각했었는데..혹시 주원이 없나하고 애들도 유심히 보고..^^ 참 근데 말나온김에.. Suzanna Foo 레스토랑에 가보셨나요?

  6. 은별~★ · July 8, 2004 Reply

    갑자기 맘에 확~~~ 와닿습니다…. 제가 필라델피아 살거든요…^^
    와…. 정말 반갑네요…. 근데…전 너무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필라시내에는 한번밖에 못가봤습니다… 물론 뉴욕가느라 2,3번쯤 왔다갔다는 했지만… 자세히 박물관이나 뭐 그런데는 한번밖에..^^;;
    그래도 반갑네요… 근데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사진학 전공하셨나요?? ^^*

  7. 혜원 · July 8, 2004 Reply

    은별님 반갑습니다. 전 필라델피아가 이번에 세번째였는데 지난번 제가 좋아하는 Norman Rockwell 미술관에 갔다가 왕 감동받고 왔거든요. 혹시 그의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그게 몇년전이었으니 아직 있을랑가 몰겠네요^^)
    사진학 전공했냐구요?@.,@ 그런 말씀을…너무 감사합니당. 아녜요. 사진도 별 취미 없었는데 3년전엔가 디카 첨 사가지고선 슬슬 관심갖기 시작했거든요.
    근데요 은별님 이름옆에 별표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_-; 피씨에서만 되는건가요?

  8. threeboy · July 13, 2004 Reply

    ~★ 내컴에선 자음(ㅁ자)을 누르고 난 다음 한자키(스페이스키 왼편)
    누르면 막대바가 형성되는데 그중에 있다…ㅎㅎㅎㅎ

    정말 음식사진은 기가막히게 찍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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